롯데케미칼, 2023 iF 디자인 어워드 본상 2개 수상

[서울경제TV=김효진기자] 롯데케미칼은 2023 iF 디자인 어워드(iF International Forum Design)에서 2개의 본상을 수상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에 수상한 작품은 3D 레이저 마킹이 적용된 재활용 소재 화장품 용기 ‘INSIDE MARKING’와 저시력자를 위한 점자 패턴이 적용된 항바이러스 ‘에버반(Everban)’ 소재의 컨트롤러 ‘FEELING’ SAFE‘이다. ABS 플라스틱 소재의 두 제품은 Professional Concept 부문의 Product Concepts 카테고리에서 본상을 수상했다.
‘INSIDE MARKING’은 기존의 화장품 용기와는 달리 재활용 투명 ABS 소재에 3D 레이져 공법을 적용해 심미성을 높여주고, 제품 폐기 시 그대로 분리배출 및 재활용이 용이한 친환경 디자인이다.
‘FEELING’ SAFE‘는 항바이러스 ABS 소재인 ‘에버반(Everban)’에 점자 패턴이 적용된 디자인으로 일상생활이 불편한 저시력자에게 도움을 주고자 설계됐다. 각종 균과 바이러스로부터 감염과 전파를 막아주며 도어 손잡이, 제품 컨트롤러, 스위치 등 범용 제품으로도 활용 가능하다.
이영준 첨단소재사업 대표는 “친환경 소재와 시대가 원하는 기능성이 더해진 기술을 바탕으로IT, 가전, 자동차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활용이 가능한 고객맞춤형 디자인 솔루션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1954년 시작된 iF 디자인 어워드는 독일의 마케팅 컨설팅 회사인 International Forum Design이 수여하며, 독일 레드닷(Red Dot Design Award), 미국 IDEA(International Design Excellence Awards) 디자인 어워드와 함께 세계 3대 산업 디자인상으로 꼽힌다.
이번 2023 어워드는 총 9개 부문을 대상으로 전 세계 약 56개국, 11,000여 개 디자인 제품들이 출품됐다.
한편, 롯데케미칼은 현재까지 iF 디자인 어워드,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등 글로벌 3대 디자인 어워드에서 총 22건을 수상했다. /hyojean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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