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지에이치에너지, 그린수소 제조 플랜트 시동

저온반탄화 바이오차를 제조하는 비지에이치에너지(대표 김대곤)가 바이오매스를 이용한 그린수소 제조 방식의 그린수소 제조 플랜트 사업에 본격 진출한다고 밝혔다.
비지에이치에너지는 바이오차 생산공정 중 그린수소가 발생되는 것을 확인하고, 공정 중 발생된 그린수소를 포집할 수 있는 양산 플랜트 설비를 준비하고 있다.
그린수소는 생산과정에서 탄소배출이 전무한 수소로 탄소중립 시대에 가장 필요한 미래형 에너지 기술로 평가받고는 있지만, 기존의 재생에너지에서 나온 전기에너지를 이용한 수전해 방식의 수소 제조의 생산 단가가 높아 효용성 측면에서 그 가치가 절하되어 온 것이 사실이다.
비지에이치에너지가 선보일 바이오매스를 통한 그린수소 제조 방식은 전 세계적으로도 미국과 일본의 극소수 업체에서만 상용화가 되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기존 수전해 방식의 그린수소 제조 방식에 비해 생산 단가가 현저히 낮아 탄소배출 문제뿐 아니라 에너지 효용 측면에서도 진정한 의미의 그린수소로서 각광받고 있다고 업체측은 설명했다.
비지에이치에너지는 최근 전략적 투자기업 한 곳과 신주인수권부사채(BW) 계약을 체결하고 자금을 유치하여 바이오차 생산설비 및 그린수소 제조 플랜트를 확충하는 한편, 액화수소 및 수소 모빌리티 전문 기업과의 기술 제휴를 통하여 그린수소 에너지 기반의 수소 경제 밸류체인 구축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또한 전략적 투자기업과의 업무 제휴를 통하여 추가 투자 유치와 국내 시장 상장에도 박차를 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비지에이치에너지 관계자는 “2030년까지 그린수소 관련 시장 경제가 급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비지에이치에너지가 그린수소 제조 플랜트의 글로벌 스탠다드로서 그린수소 시장을 선점함과 동시에 수소 경제 밸류체인을 구축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전했다. /정의준 기자 firstay@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이창용 "美中 관세협상 안되면 90일 유예 연장돼도 경제비용 커"
- 한국마사회, 승용마 번식 지원 사업…80두 규모 무상 지원
- 김해공항~중앙아시아 하늘길 열린다…부산~타슈켄트 6월 취항
- 美 SEC 신임 위원장 "가상화폐 규제 불확실성으로 혁신 제한"
- “에어컨 대신 맵탱”…삼양식품, WWF 업무협약 체결
- 신세계면세점, ‘트렌드웨이브 2025’ 파트너사…"쇼핑 혜택 제공"
- 美 캘리포니아주, 자율주행 트럭 시험운행 허용 추진
- 영풍 석포제련소 인근, 비소 등 환경오염 '심각'
- 주유소 기름값 11주 연속 내려…“다음 주도 하락세 지속”
- “최장 6일”…여행·면세업계, 5월 황금연휴 특수 노린다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이변 없었던 민주당 호남경선...'어대명' 한 발 다가서
- 2더불어민주당 호남권 경선...이재명 88.69% 압승
- 3“도자기의 색, 이천의 빛” 이천도자기축제 개막
- 4모두를 위한 무장애 관광
- 530일 팡파르…'소리'로 세계를 열다
- 6이창용 "美中 관세협상 안되면 90일 유예 연장돼도 경제비용 커"
- 7대한노인회 남원시지회, 제28회 지회장기 노인게이트볼 대회 성료
- 8한국마사회, 승용마 번식 지원 사업…80두 규모 무상 지원
- 9김해공항~중앙아시아 하늘길 열린다…부산~타슈켄트 6월 취항
- 10"제29회 기장멸치축제 즐기러 오세요"…25~27일 대변항서 축제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