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올투자證 “삼성카드, 비용증가 우려를 돌파한 실적”

[서울경제TV=성낙윤기자]다올투자증권은 26일 삼성카드에 대해 “과자본이 필요 없어 배당성향이 50%에 육박하고 주당배당금이 꾸준히 상향되고 있다”며 “2022년 배당성향 45.8%, 배당수익률 8.4%, 현재 topline 성장과 배당이 함께하는 종목”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4만4,000원을 각각 유지했다.
김한이 다올투자증권 연구원은 “2022년 순이익 6,050억원(전년대비 +9.8%)으로 17% 상향한다”며 “신용판매 이용금액과 영업수익 증가세를 반영하고 자산 증가속도에 따라 차입금 규모와 금융비용을 소폭 상향 조정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영업수익 1조원(전분기대비 +8.1%, 전년대비 19.3%)으로 topline 성장세가 지속된다”며 “가맹점 수수료율 인하에도 신용판매수익이 지속적으로 증가한 덕분”이라고 분석했다.
김한이 연구원은 “상반기 신용판매 수익은 전년대비 11.3% 증가하며 증가세가 지속된다”며 “2022년 2분기 신용판매 이용금액은 37.5조원(전분기대비 +16.4%, 전년대비 +23.3%)으로 파죽지세”라고 평가했다.
한편 “카드대출 이용금액 4조6,700억원(전분기대비 –0.6%)으로 카드론 2조3,000억원(전분기대비 –6.3%)을 중심으로 감소했다”며 “DPS(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 규제가 2분기부터 온기로 영향이 발생한데다 인터넷은행 중저 신용자 대출 공급 확대의 영향”이라고 진단했다.
이와 함께 “신규차입 조달금리가 2.96%이고 총 차입금리가 2.26%로 상승했다”며 “금년 차입금 평잔은 17조9,000억원(전년 15조1,000억원), 평균 이자율 2.30%(전년 2.15%)로 이자비용을 반영했다”고 덧붙였다./nyseo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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