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스트칩, 공모가 1만3,000원 확정…일반 투자자 21일부터 청약
기관 1,687곳 수요예측 참여해 단순경쟁률 1,623대 1 기록
21일부터 22일까지 일반 투자자 대상 청약 접수, 7월 1일 코스닥 입성 예정

[서울경제TV=윤혜림기자]넥스트칩이 공모가를 확정하고 일반 공모주 청약에 돌입한다고 20일 밝혔다.
넥스트칩은 △차량용 카메라에 들어가는 영상 신호 처리(ISP, Image Signal Processor)와 △세계 최초 자동차에서 아날로그 방식으로 영상을 전송하는 AHD™(Analog High Definition), △영상 인식 알고리즘과 CPU, GPU, NPU 등 다양한 기술을 하나의 반도체로 구현한 실시간 영상 인식 시스템 반도체(ADAS : Advanced Driver Assistance Systems SoC)를 개발 및 판매하는 전문기업이다.
넥스트칩은 지난 16~17일까지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을 진행한 결과, 공모가를 희망 범위 최상단을 넘어서는 1만3,000원으로 확정했다. 넥스트칩은 이 공모가를 기준으로 21일과 22일 일반 공모주 청약을 접수한다.
넥스트칩의 수요예측에는 전체 1,687곳의 기관이 참여했으며, 단순 경쟁률은 1,623대 1로 집계됐다. 이는 최근 침체된 IPO 시장의 분위기를 희망적으로 바꿨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총 신청 수량은 모두 31억6,565만주로, 1만3,000원 이상으로 접수된 신청은 건수기준 97.34%였으며, 수량기준 97.73%(가격 미제시 포함)에 달했다.
의무보유 확약 물량은 전체의 11.50%다. 특히 대형 자산운용사를 포함한 기관에서는 넥스트칩의 혁신적인 사업 구조와 성장성에 높은 점수를 준 것으로 나타났다.
김경수 넥스트칩 김경수 대표는 “국내 기관투자 업계에서 넥스트칩의 미래 가치를 이해하고 높은 성장성에 공감해 수요예측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넥스트칩은 이런 기대에 부응해 인공지능 기반의 차량용 영상신호처리와 영상인식 시스템 반도체 분야에서 독보적인 기업으로 우뚝 서겠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넥스트칩은 공모 자금을 주력제품 시리즈 개발을 위한 연구개발비 등에 사용할 계획이다./grace_ri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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