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투 “현대공업, 제네시스·아이오닉 매출 증가…성장 모멘텀 강해”
증권·금융
입력 2022-03-16 07:14:04
수정 2022-03-16 07:14:04
윤혜림 기자
0개

[서울경제TV=윤혜림기자]하나금융투자는 16일 현대공업에 대해 “외형 확대에 힘입어 영업이익도 동반 증가해 양호한 실적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다만,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따로 밝히지 않았다.
송선재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현대공업의 지난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각각 19%, 4% 증가했다”며 “고객사의 생산감소 여파로 중국 법인들의 매출액이 2% 감소했으나, 한국법인 매출액이 20%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특히, 제네시스향 매출액은 27% 증가했는데, 제네시스 브랜드의 생산 대수가 2020년 13만2,000대에서 지난해 20만1,000대로 52% 증가했다”며 “인건비 증가와 부진한 전방 업황에도 양호한 실적을 기록했다”고 분석했다.
송 연구원은 “올해 매출액은 4% 증가한 2,590억원으로 예상한다”며 “한국법인에서 제네시스 G90, 아이오닉6, 신형 그랜저 등의 신차 효과가 발생할 것”이라고 전했다.
그는 “차량용 반도체 부족에 따른 완성차들의 생산 차질이 있으나, 제네시스 브랜드와 전기차 모델들의 부품 수급이 좀 더 원활해 관련 여파가 작다”며 “상대적으로 성장 모멘텀이 강하기 때문에 현재 주가는 저평가된 상태”라고 판단했다./grace_rim@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민병덕, '디지털자산기본법' 초안 공개…가상자산 논의 속도
- 쎄크 상장…오가노이드사이언스 청약·달바글로벌 등 수요예측
- 한국 주식시장 등지는 외국인…9개월 연속 39조원 팔아치워
- '리딩금융' KB, '리딩뱅크' 신한銀 품으로…4대 지주 5조 육박 순익
- "국장 탈출은 지능순?"…올해 코스피 6% 올랐다
- 'KB·롯데' 카드사 본인확인서비스 잇달아 중단, 왜?
- 우리은행, 美 상호관세 관련 ‘위기기업선제대응 ACT’ 신설
- 교보생명, SBI저축銀 인수 추진…지주사 전환 속도
- 태국 가상은행 인가전 뛰어든 '카뱅'…27년 장벽 허무나
- ‘K패션’ 부흥기…신흥 브랜드 상장 흥행 여부 '주목'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쿠팡, 100회 수명 마친 ‘로켓 프레시백’ 파렛트로 재탄생
- 2현대그린푸드, 청년 농부 지원 확대…“온·오프라인 판로 넓혀”
- 3빚으로 내수침체 버티는 자영업자들…소득 대비 부채 2년 만에↑
- 4우재준 의원, '중소기업창업 지원법 일부개정법률안' 대표 발의
- 5경기 악화에 1분기 신용카드 연체율 10년만에 최고
- 6이디야커피, 봄 시즌 ‘커피 다이닝’ 흥행…80% 예약률
- 7신세계사이먼 부산 프리미엄 아울렛, 프리미엄 콘텐츠 강화
- 8현대차·기아·현대모비스, 선임사외이사 제도 도입
- 9롯데百, ‘포켓몬’ 팝업스토어…황금연휴 정조준
- 10GS샵, 신규 셀럽 프로그램 ‘성유리 에디션’ 론칭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