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지올, 베어로보틱스와 서비스 혁신 위한 MOU 체결

라스트마일 딜리버리 플랫폼 생각대로의 운영사 로지올이 자율주행 서빙로봇 기업 베어로보틱스와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사는 이번 업무 협약에 따라 자율주행 로봇을 활용한 실내 라스트마일 배송 서비스 시스템을 공동 개발하고 데이터를 기반의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발굴할 계획이다.
베어로보틱스는 자율주행 서빙로봇 회사로 2020년 소프트뱅크 그룹이 리드한 한화 약 370억 원 규모의 시리즈A 투자 유치에 성공하며 Servi를 발표했다.
‘Servi’는 맵핑을 통해 공간 구조를 파악하고 라이다(LiDAR) 센서 및 3D 카메라로 수집한 정보를 바탕으로 아주 작은 장애물까지 감지한다. 인터넷 연결을 통해 엘리베이터 버튼 조작도 가능해 최적의 경로를 따라 자율주행이 가능하다.
로지올과 베어로보틱스는 지난해 7월부터 양재동에 위치한 카페 ‘아비뉴376’에서 자율주행 로봇 ‘Servi’를 활용한 서빙 테스트를 진행해왔다. 현재 본사에서는 Servi의 서비스가 정착되었으며 이를 현장에 적용하는 것을 검토 중이다.
로지올 관계자는 “실내 자율주행 배송로봇을 배달대행 시스템에 적용할 경우, 아파트 외부인 출입 문제나 여성 고객의 보안 문제 등이 해결되며 라이더들은 업무의 효율을 높일 수 있다”며 “앞으로 펼쳐갈 로지올의 신사업은 라이더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고객에게는 차별화된 배송 경험을 선사하는 방향일 것” 이라고 전했다. /정의준 기자 firstay@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이창용 "美中 관세협상 안되면 90일 유예 연장돼도 경제비용 커"
- 한국마사회, 승용마 번식 지원 사업…80두 규모 무상 지원
- 김해공항~중앙아시아 하늘길 열린다…부산~타슈켄트 6월 취항
- 美 SEC 신임 위원장 "가상화폐 규제 불확실성으로 혁신 제한"
- “에어컨 대신 맵탱”…삼양식품, WWF 업무협약 체결
- 신세계면세점, ‘트렌드웨이브 2025’ 파트너사…"쇼핑 혜택 제공"
- 美 캘리포니아주, 자율주행 트럭 시험운행 허용 추진
- 영풍 석포제련소 인근, 비소 등 환경오염 '심각'
- 주유소 기름값 11주 연속 내려…“다음 주도 하락세 지속”
- “최장 6일”…여행·면세업계, 5월 황금연휴 특수 노린다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이변 없었던 민주당 호남경선...'어대명' 한 발 다가서
- 2더불어민주당 호남권 경선...이재명 88.69% 압승
- 3“도자기의 색, 이천의 빛” 이천도자기축제 개막
- 4모두를 위한 무장애 관광
- 530일 팡파르…'소리'로 세계를 열다
- 6이창용 "美中 관세협상 안되면 90일 유예 연장돼도 경제비용 커"
- 7대한노인회 남원시지회, 제28회 지회장기 노인게이트볼 대회 성료
- 8한국마사회, 승용마 번식 지원 사업…80두 규모 무상 지원
- 9김해공항~중앙아시아 하늘길 열린다…부산~타슈켄트 6월 취항
- 10"제29회 기장멸치축제 즐기러 오세요"…25~27일 대변항서 축제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