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영증권·스프랏, 美 아마존 물류센터에 1,200억원 규모 투자
증권·금융
입력 2022-01-04 09:46:17
수정 2022-01-04 09:46:17
윤혜림 기자
0개

[서울경제TV=윤혜림기자]신영증권과 스프랏코리아자산운용(스프랏자산운용)이 최근 미국 아마존 물류센터 투자를 마쳤다고 4일 밝혔다.
투자규모는 약 1,200억원(1억달러)에 달하며, 앞으로 신영증권은 총액 인수 후 국내 기관투자자에 재매각할 예정이다.
신영증권과 스프랏자산운용이 투자한 아마존 물류센터는 지난해 하반기에 준공된 신축 건물로, 미국 펜실베니아주 필라델피아에 있으며, 총 면적은 약 5,000평이다.
이 건물은 해당 지역에서 당일 배송 서비스(아마존 프라임 서비스)를 위해 활용되고 있는 라스트마일(last mile) 물류센터다. 라스트마일 물류센터는 고객이 주문한 상품을 최종적으로 집하 및 출하하는 시설로, 고객에게 상품의 최종 배송을 책임지는 핵심 센터로 분류된다. 아마존은 해당 라스트마일 물류센터를 12년간 임차할 예정이다.
향후 라스트마일 물류센터에 대한 투자 가치는 더욱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월마트 등 대형 유통 기업이 많은 오프라인 매장을 라스트마일 물류센터로 전환할 만큼 대형 이커머스(E-Commerce) 기업의 수요가 매우 높고, 관계 당국의 인허가 규제 확대 등으로 인해 공급은 제한적이기 때문이다.
신영증권 관계자는 “지난해 대체투자본부를 신설하였는데, 이번 딜을 계기로 유망 해외 투자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grace_rim@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Tag
관련뉴스
- 쎄크 상장…오가노이드사이언스 청약·달바글로벌 등 수요예측
- 한국 주식시장 등지는 외국인…9개월 연속 39조원 팔아치워
- "국장 탈출은 지능순?"…올해 코스피 6% 올랐다
- '리딩금융' KB, '리딩뱅크' 신한銀 품으로…4대 지주 5조 육박 순익
- 'KB·롯데' 카드사 본인확인서비스 잇달아 중단, 왜?
- 우리은행, 美 상호관세 관련 ‘위기기업선제대응 ACT’ 신설
- 교보생명, SBI저축銀 인수 추진…지주사 전환 속도
- 태국 가상은행 인가전 뛰어든 '카뱅'…27년 장벽 허무나
- ‘K패션’ 부흥기…신흥 브랜드 상장 흥행 여부 '주목'
- 우리금융 1분기 순익 6156억원…전년比 25% 감소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도자기의 색, 이천의 빛” 이천도자기축제 개막
- 2모두를 위한 무장애 관광
- 330일 팡파르…'소리'로 세계를 열다
- 4이창용 "美中 관세협상 안되면 90일 유예 연장돼도 경제비용 커"
- 5대한노인회 남원시지회, 제28회 지회장기 노인게이트볼 대회 성료
- 6한국마사회, 승용마 번식 지원 사업…80두 규모 무상 지원
- 7김해공항~중앙아시아 하늘길 열린다…부산~타슈켄트 6월 취항
- 8"제29회 기장멸치축제 즐기러 오세요"…25~27일 대변항서 축제
- 9오늘 서울 종로서 5만명 연등행렬…27일까지 일대 교통 통제
- 10美 SEC 신임 위원장 "가상화폐 규제 불확실성으로 혁신 제한"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