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영건설플러스, ‘서영 더엘’ 론칭…수원 고등지구에 첫 선

[서울경제TV=정창신기자] 서영건설플러스는 첫 번째 프리미엄 브랜드 ‘서영 더엘’을 론칭하고 수요자들에게 선보인다고 12일 밝혔다. 

서영건설플러스는 상가, 지식산업센터 등 수익형 부동산에 적용되는 브랜드 ‘서영아너시티’를 수도권 신도시를 중심으로 공급해 왔다. 인천검단 서영아너시티 1·2차, 구리갈매 아너시티, 동탄2 서영아너시티 등을 분양·준공한 바 있다.

이번에는 기존 수익형 부동산과 차별화된 주거용 오피스텔 브랜드를 론칭하며 본격적으로 주택 시장에도 발을 내딛는다는 계획이다.

새롭게 선보이는 브랜드 ‘서영 더엘(THE L)’은 Life, Love, Liberty, Luxury 등 주택 수요자가 꿈꾸는 다양한 가치를 주거공간에 담겠다는 서영건설플러스의 포부가 담겼다. BI는 더엘을 상징하는 알파벳 L 옆에 ‘세상을 환하게 밝혀 주고, 때로는 누군가의 길이 되어주는’ 별빛을 형상화해 고객의 빛나는 삶을 표현했다.

‘서영 더엘’은 이달 10월 수원 고등지구 내 고품격 주거용 오피스텔을 시작으로 전국 각지에 공급될 예정이다. 이 브랜드는 ‘수원역 서영 더엘’에 첫 번째로 적용된다.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고등지구에 들어서는 수원역 서영 더엘은 지하 4층~지상 11층, 전용 46~63㎡ 주거용 오피스텔 200실이 근린생활시설과 함께 조성될 예정이다. 전용면적별로 전용 46㎡ 100실, 전용 47㎡ 70실, 전용 63㎡ 20실로 조성된다. 시행은 서영개발, 시공은 서영건설플러스가 맡는다.

단지가 들어서는 수원 고등지구는 주거환경개선사업을 통해 향후 주거·업무·상업시설이 공존하는 수원의 랜드마크 복합지구가 될 전망이다. 수원역 복합역세권을 중심으로 교통망이 형성돼 있으며, 로데오거리상권 내 편의시설, 영화관, 백화점, 대형마트 등도 가까이에 위치해 있다. 이 밖에도 팔달공원, 서호공원, 숙지공원 등 자연환경과 수원초, 숙지중·고, 수원여고 등 인근에 학군도 갖췄다.

각 세대는 2~3bay의 평면 설계와 우물형 천장이 적용되며, 유리난간, 통창호 시공이 더해져 개방감을 갖출 전망이다. 또한 세탁기와 건조기가 위치하는 특화공간이 조성되며, 주방 상판과 벽면에 엔지니어드스톤이 적용된다. 일부 호실에는 현관 팬트리 공간과 테라스 설계가 적용된다. 뿐만 아니라 입주자의 편의성을 고려해 삼성비스포크 냉장고, EO등급의 가구 등 풀옵션 빌트인 시스템을 적용할 계획이다.

한편, 서영 더엘은 차후 수원 고등지구 2, 3차 후속 단지를 통해 브랜드 프리미엄을 쌓아올릴 예정이며, 앞으로 화성 병점복합타운 등에서도 계속해서 분양을 이어나간다는 계획이다. /csjung@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