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선 “로봇시대, 일자리 감소 크지않아"

[앵커]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로봇산업 발전을 위해 국회의원들과 만났습니다. 이 자리에서 정 회장은 로보틱스가 인류를 위한 수단이라며, 일자리 감소는 크지 않을 것이라고 언급했는데요. 보도에 정새미 기자입니다.
[서울경제TV=정새미 기자]
정의선 회장이 로보틱스 산업의 일자리 감소 우려에 대해 입을 열었습니다.
로보틱스는 자동차‧도심항공모빌리티와 함께 현대차그룹 내 3대 사업 축 중 하나입니다.
정 회장은 오늘 오전 '인류를 위한 모빌리티의 미래, 로보틱스'를 주제로 열린 국회 모빌리티포럼 세미나에 참석했습니다.
이 포럼은 더불어민주당 이원욱 의원과 국민의 힘 권성동 의원이 공동 대표를 맡고 있습니다.
정 회장은 당초 참석 예정자는 아니었지만 산업 발전과 정책 개선점을 논의하기 위해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정 회장은 로보틱스 산업을 ‘인류를 위한 것’이라고 정의했습니다.
특히 인간의 일자리 감소 우려에 대해 “크지 않을 것”이라고 선을 그었습니다.
사람이 하기 어려운 일을 로봇이 대체하게 되는데, 로봇의 유지와 정비‧프로그래밍을 위해 더 많은 소프트웨어 전문가와 엔지니어가 필요하다는 겁니다.
또한 사업 개발에서의 안정성을 강조했습니다.
로보틱스는 기술 자체가 목적이 아닌 인간을 위한 수단이라며 앞으로 안전성 등에 중점을 두고 차근차근히 개발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이번 세미나에서는 여준구 한국로봇융합연구원 원장의 '로보틱스 최근 동향과 이슈' 발표가 진행됐습니다.
이어 현동진 현대차 로보틱스 랩장의 '현대차그룹 로보틱스 및 보스턴 다이내믹스 협업 소개' 주제발표와 로봇 시연 등이 마련됐습니다.
서울경제TV 정새미입니다. / jam@sedaily.com
[영상편집 김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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