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 문산 4년만 새 아파트…동문건설, ‘파주 문산역 2차 동문 디 이스트’ 9월 분양

[서울경제TV=정창신기자] 동문건설은 경기도 파주시 문산읍 선유리 일원에 파주 문산역 2차 동문 디 이스트를 9월 분양할 예정이라고 31일 밝혔다.
지난 2017년 동문건설이 ‘파주 문산역 1차 동문굿모닝힐’ 아파트를 공급한 이후 4년 만에 문산 일대에서 나오는 새 아파트이다. 특히 문산은 청약 및 대출이 비교적 자유로운 비규제지역이며, 지난해 말 서울~문산고속도로가 개통돼 서울 접근성도 개선됐다.
파주 문산역 2차 동문 디 이스트는 지하 2층 지상 29층 15개 동 전용면적 59~84㎡ 1,503가구다. 전용면적 별로는 △59㎡ 313가구 △74㎡ 142가구 △84㎡가 1,048가구 등 전 가구 중소형 물량이다.
단지는 인근 통일로를 이용해 서울로 바로 접근할 수 있고, 지난해 말 개통한 서울~문산고속도로를 타면 서울까지 약 30분 정도 걸린다. 근거리에 있는 경의중앙선 문산역도 이용할 수 있으며, 서울역까지는 약 50분 거리다.
교통여건은 더욱 좋아질 전망이다. 수도권 제2외곽순환고속도로 김포~파주 구간이 2026년 개통될 예정이며, GTX-A(수도권광역급행철도) 간접 수혜도 누릴 전망이다. 지난 2018년 착공한 GTX-A노선은 운정역~서울역~삼성역~동탄역까지 80km를 연결하며, 계획대로라면 2023년 개통된다.
아울러 자유초, 문산초, 문산동중, 문산고, 파주고 등의 교육시설이 주변에 있고, 대형마트와 문산중앙병원, 문산읍 행정복지센터, 문산 우체국 등도 가깝다. LG디스플레이 공장이 있는 파주LCD 일반산업단지와 당동 일반산업단지, 선유 일반산업단지, 월롱 일반산업단지 등 주변에 산업단지도 다수 포진해 있다.
단지 설계도 눈길을 끈다. 남향 위주의 동 배치로 조망은 물론 저층에서도 햇빛이 잘 들고, 바람도 잘 통하도록 구성했다. 평면은 대부분 4베이로 설계했으며, 맞통풍 판상형 위주로 구성해 개방감이 우수하고, 채광과 통풍도 확보했다. 파우더룸과 현관창고(일부 가구)는 물론 드레스룸, 팬트리룸 등 집안 곳곳에 수납공간도 조성했다.
주차장은 대부분 지하로 배치했으며 지상공간에는 녹지, 조경시설, 주민공동시설로 꾸몄다. 자녀를 위한 어린이집, 어린이놀이터, 키즈룸, 작은도서관 등은 물론 입주민의 여가와 취미생활에 도움을 줄 수 있는 피트니스센터, GX룸, 골프연습장, 탁구장, 사우나, 카페 등도 조성된다.
문산이 비규제지역이어서 청약과 대출도 까다롭지 않다. 파주시 거주자는 물론 경기도 및 서울, 인천 거주자도 청약통장 가입 후 12개월 이상이고, 지역·주택형 별 예치금만 충족되면 세대주 및 주택소유 여부와 관계없이 1순위로 청약할 수 있다. 세대마다 다르지만 대출도 기본적으로 주택담보대출비율(LTV) 최대 60%까지 적용된다. 재당첨 제한도 없다.
분양 관계자는 “파주시가 지난 해 12월 조정대상지역으로 지정됐지만, 문산읍은 규제를 피한틈새지역으로 분류돼 파주와 인근지역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은 상황이다”라며 “동문건설이 새로운 브랜드를 처음으로 선보이는 아파트인 만큼 기술력을 총 동원해 랜드마크 아파트가 되도록 지을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견본주택은 파주시 와동동 일원에 들어설 예정이다. /csju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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