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건설, ‘송도센텀하이브 스트리트몰’…송도 중심 연결하는 상업시설 주목

[서울경제TV=정창신기자] 저금리 기조 속 규제 장벽이 낮은 수익형부동산에 투자금이 몰리고 있는 가운데, 두가지 이상의 상권을 연결하는 이른바 ‘브릿지 상권’이 주목 받는 모습이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브릿지 상권은 특정 시기나 수요층만을 가지고 있는 단일 상권과는 달리 다양한 상권을 연결해 풍부한 배후수요를 끌어들일 수 있어 연중무휴 운영이 가능하다. 안정적인 임차인 수급을 바탕으로 공실 우려를 덜 수 있고, 높은 임대수익을 기대할 수 있어 투자자들 사이에서는 블루칩으로 통하고 있다.
실제 서울 녹사평사거리 고개마루에 위치한 상업시설들은 이태원 1동에서 경리단으로 이어지는 두 개의 상권을 브릿지하며 인기를 끌고 있다. 강남의 가로수길 역시 신사동과 압구정·청담을 연결하는 중심에 위치해 있어 양 상권을 잇는 브릿지 상권의 역할을 톡톡히 하면서 오랜 시간 동안 성업 중으로, 현재 외국인도 꼭 가보고 싶어하는 패션·문화의 핫 플레이스로 자리매김했다.
업계 관계자는 “브릿지 상권은 상권과 상권을 이어주는 동선의 중심에 있는 만큼 양쪽 상권의 혜택을 동시에 누릴 수 있어 다양한 수요층 확보로 안정적인 운영이 가능하다”며 “특히 지역을 대표하는 곳들을 잇는 상업시설은 랜드마크로 인식돼 상업시설 기능을 넘어서 지역 명물로 자리잡는 경우가 많다”고 설명했다.
이러한 가운데, 포스코건설이 시공하는 송도 국제업무단지(IBD) 중심 복합단지 ‘송도센텀하이브’가 분양할 예정이다.
송도센텀하이브는 인천광역시 연수구 송도동 송도 국제업무단지 B5블록에 들어서며, 단지 규모 연면적 약 23만3,953㎡로 송도국제도시 역대 최대 스케일로 구성된다. 지하 5층~지상 최고 39층 2개 동 규모이며, 단지 구성은 더샵 송도센텀하이브 오피스텔 387실, 송도센텀하이브 오피스 1620실, 송도센텀하이브 스트리트몰 198실로 조성될 예정이다.
송도센텀하이브 스트리트몰은 송도 국제업무단지에서도 가장 중심에 들어서 송도국제도시 각 주요 상권을 연결하는 브릿지 상권을 형성하고 있다. 크게 보면 가장 상권이 활성화된 국제업무단지를 비롯해 주거시설이 몰려있는 6·8공구와 업무시설이 활성화된 2·3·4공구를 연결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국제업무단지 내에서는 송도 센트럴파크와 워터프론트호수를 연결하고 있고, G타워와 아트센터, 인천 지하철 1호선 국제업무지구역과 센트럴파크역을 잇고 있어서 풍부한 유동인구를 유효수요로 전환할 것으로 기대된다.
매머드 급 고정수요도 품고 있다. 송도센텀하이브 스트리트몰은 단지 내 오피스텔 387실과 오피스 1,620실 총 2,007실의 고정수요를 확보했다. 단순하게 1실에 2~3명만 업무·생활한다고 계산해봐도 4,000~6,000여 명이 넘는 고정수요이다. 때문에 필수업종 위주로 입점이 가능하고, 안정적인 운영이 가능하다.
송도센텀하이브는 송도 국제업무단지에서 가장 집객력이 우수한 사거리의 코너변에 들어선다. 이 일대는 포스코건설 사옥, 연수세무서, IBS타워, G타워 등의 업무시설은 물론 학교, 생활편의시설과 워터프론트호수, 송도 센트럴파크 공원이 위치해 있다. 때문에 평일에는 오피스, 오피스텔의 고정수요로, 주말에는 인근 송도 센트럴파크, 워터프론트호수 등 집객시설을 이용하는 유동인구까지 흡수할 수 있을 전망이다.
송도센텀하이브가 글로벌 부동산 서비스 기업인 ‘에비슨영 코리아’와 임대컨설팅 업무협약을 체결하면서 송도센텀하이브의 입지적, 상품적 가치와 에비슨영 코리아의 임대업무 시너지 효과도 기대된다. 에비슨영 코리아는 부동산 전문인력만 5,000명, 자산관리 면적 3,716만㎡에 달하는 대표격 기업으로 전 세계 15개국에 108개의 지사를 두고 있고, 2020년 기준 투자자문 자산 누적 13조 원 이상을 달성했다.
실제 에비슨영 코리아는 ‘아브뉴프랑’, ‘일산 위브더제니스’, ‘합정 딜라이트스퀘어’, ‘동탄 카림애비뉴’, '동탄 우미 레이크꼬모' 등 국내에서 내로라하는 대형 상업시설의 MD와 임대업무를 성공시킨 바 있고, 지역 내 핫플레이스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지원했다. 차별화된 입지와 상품성을 갖춘 송도센텀하이브와 최고의 상업용 부동산 서비스 기업 에비슨영 코리아가 손을 잡으면서 상권 활성화와 안정적인 임대관리 등이 더욱 빠르고 체계적으로 진행될 것으로 전망된다.
교통호재를 갖춰서 추가 상권 개발도 기대할 수 있다. 국제업무지구역과 센트럴파크역이 인근에 위치해 있고, 계획된 GTX-B노선 예정역과 수도권제2순환고속도로 안산~인천구간 등도 근거리에 위치해 있어서 개발에 따른 인구유입, 상권 성장이 기대된다.
홍보관은 7월 오픈예정이며, 인천광역시 연수구 송도동 일대에 위치해 있다. /csju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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