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건설, 비규제지역 평창에 '평창진부 웰라움 더퍼스트' 분양

[서울경제TV=정창신기자] 정부의 부동산 규제가 수도권을 넘어 지방까지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비규제지역인 강원도 평창군의 부동산 시장이 활기를 띠고 있다.
강원도 평창은 비규제지역인 만큼 강화되고 있는 청약 및 대출 규제에서 상대적으로 자유로운 것은 물론 양도세나 보유세 등 세금 부담도 적다. 여기에 분양권 전매도 바로 가능하기 때문에 실수요자뿐 아니라 투자자들의 시선도 한 몸에 받는 중이다.
7일 부동산114 랩스 자료에 따르면 평창군의 집값은 지난 2018년 급상승하기 시작했다. 2017년 평창의 3.3㎡ 당 시세는 402만원이었지만, 불과 1년 후인 2018년 695만원으로 올랐다. 이는 평창 평균 집값이 처음으로 강원도 평균보다 높게 나타난 수치로, 2019년부터는 강원도 전체 지역 중 평창이 3.3㎡당 시세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업계에서는 이에 대해 평창동계올림픽의 영향으로 고속도로와 고속철도 등 교통망이 확충되면서 2018년부터 평창 부동산 시장이 호황기에 접어들었고, 그 후로도 다른 지역이 규제로 인해 주춤했지만 비규제지역인 평창의 경우 오히려 활기를 되찾은 것이라고 분석했다.
특히 평창 지역에서도 대형 호재를 연속으로 맞은 진부면 부동산 시장이 심상치 않다. 부동산114 랩스에 의하면 지난 한해 진부면의 집값이 15.39% 상승하며 강원도 내에서 두 번째로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집값 상승률이 규모 차이가 큰 속초시 조양동(18.88%)과 비슷한 분위기를 나타내고 있다.
한 부동산 전문가는 “평창동계올림픽 이후 활기를 찾은 평창 부동산 시장이 비규제지역으로서 눈길을 끌고 있다”며 “최근에는 KTX진부역세권 개발사업, 평화데이터센터(예정) 등 호재가 이어지는 진부면의 가치가 상승하는 모습이다”라고 전했다.
이러한 가운데, 6월 중 동서건설이 평창 진부면에 ‘평창진부 웰라움 더퍼스트’를 공급할 예정이다.
‘평창진부 웰라움 더퍼스트’가 들어서는 곳은 KTX진부역세권 개발사업이 추진 중이라 단지는 진부역 1km 내 역세권 입지를 갖추게 될 전망이다.
또한 진부면 일원은 세계 최초 AI 도시로 조성될 예정이다. 평화데이터센터 구축과 평창 평화 AI 시티 사업을 연계해 AI 관련 공공기관과 기업들이 진부면으로 들어올 예정으로, 향후 1,000명의 고용 인원과 8,500명의 인구 유입이 기대된다. 이에 따라, 일자리 창출과 경제 활성화는 물론 진부면이 미니 신도시급으로 개발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 외에도 ‘평창진부 웰라움 더퍼스트’는 KTX를 타고 서울까지 1시간 대로 접근 가능한 것은 물론 영동고속도로 진부IC, 경강로, 진부시외버스터미널 등 사통팔달 교통망 갖추고 있다. 뿐만 아니라 단지 주변으로 하나로마트, 진부면민체육공원, 문화센터 등 생활편의시설이 마련돼 있고 진부초, 진부중, 진부고까지 도보 통학이 가능하다.
‘평창진부 웰라움 더퍼스트’는 강원도 평창군 진부면 하진부리 17번지 외 14필지에 들어선다. 단지는 지하 1층~지상 25층, 4개동, 전용면적 84~122㎡, 총 265세대 규모로 조성된다.
한편, 견본주택은 강원도 평창군 진부면 하진부리 39-1, 39-10에 위치해 있다. /csju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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