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B금투 “LF, 펜트업 수요로 이익 개선세 지속…목표주가↑”

[서울경제TV=윤혜림기자]DB금융투자는 26일 LF에 대해 “2분기에도 펜트업(억눌렸던 수요가 폭발하는 현상) 수요에 기반한 이익 개선세가 지속될 것”이라며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2만4,000원을 유지했다.
박현진 DB금융투자 연구원은 “골프 카테고리 성장이 지속되는 한편 라퓨마 브랜드 국내 매장 철수 관련 재고 소진이 마무리에 들어가며 이익 개선에 보탬이 될 것”이라며 “온라인 채널 매출 비중도 꾸준히 상승해 전체 매출 대비 비중 30% 중반에 달할 만큼 몸집이 커졌다”고 설명했다.
이에 “온라인 매출 증가로 패션 부문의 이익도 개선된 것으로 판단된다”며 “LF몰 자체 브랜드 매출 비중이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으며, 위탁 브랜드의 유통수수료도 증가 추세로 이익 기여에 긍정적이다”라고 분석했다.
박 연구원은 “10~20대들을 타겟으로 한 스트리트 캐주얼 브랜드들의 전개가 집중되며 매출을 꾸준히 높일 것”이라며 “챔피언 브랜드는 현재 유통채널을 확장하고 적극적인 마케팅을 하고 있으며, 씨티닷츠, 일꼬르소, 앳코너 등이 올해 매출 성장을 견인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한 “아떼 화장품 브랜드가 면세를 포함해 해외 시장 진출이 예상된다”며 “부동산 신탁으로부터의 안정적인 수익과 패션 사업에서의 채널 믹스 변화 및 비효율 요소 제거를 통한 이익 개선세가 부각돼 이익 추정치를 상향했다”고 전했다./grace_ri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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