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베스트투자證 “KDBI의 대우건설 지분 매각은 언젠가는 출회될 이슈”
[서울경제TV=서청석기자]이베스트투자증권은 12일 대우건설에 대해 “KDB인베트스먼트의 대우건설 지분 매각은 펀더멘탈이 우량해지는 시점에서 언젠가는 나와야하는 이슈였다”며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8,500원으로 유지했다.
김세련 연구원은 “KDB인베스트먼트 측의 설립 목적 자체가 대우건설의 기업가치 증대와 매각에 있다는 점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며, “매각 진행이 사실이라면 실적 턴어라운드가 확인되는 연말로 매각 시점을 예상했기 때문에 시기적으로 이르고, 매각이 진행되고 있지 않다고 하더라도 대우건설 매각 모멘텀을 시장에 재부각시킨 셈”이라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다만, 언론 보도에 발표된 매각가는 경영권 프리미엄이 거의 고려되지 않은 수준으로 기대보다 다소 낮은 수준의 매각 가격으로 판단된다”며, “경영권 프리미엄을 고려한 매각가는 최소 2~2.4조 수준으로 생각된다"고 말했다.
또한, “과거 호반건설이 입찰을 포기할 당시 대우건설의 해외 현장 잠재 부실 리스크가 있었다면, 최근 대우건설의 대부분 해외 현장이 준공됐다"며, "오히려 나이지리아 LNG등을 필두로 해외부문의 매출과 이익 성장 동력을 확보한 상황"이라고 분석했다.
뿐만 아니라 “공격적인 분양 확대에 따른 주택부분의 강한 매출 턴어라운드와 베트남 사이트 사업 확대 및 용지 매각으로 2021년 강한 실적 성장이 기대된다"며, "현 시점에서 매각 이슈는 연내 언제는 나올수 있는 가능성이 있다고 보기 때문에 우량한 펀더멘탈을 고려할때, 대형 건설주내 차선호주로 추천한다”고 설명했다./blu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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