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9개 택시법인 합작 ‘아이엠 택시’ 서울 8개구로 확대
사업 본격 확장…상반기 1,500대까지 증차

[서울경제TV=문다애 기자] '넓고 편안한 프리미엄 택시'를 내세운 9개 택시법인의 합작 서비스가 올 상반기 서울 전역에서 이용 가능해진다. 이를 위해 우선 이달 용산구와 광진구, 성동구 등으로 단계적으로 서비스를 확대하고, 올 6월까지 운영 택시수를 9배 가량 늘린다.
9개 택시법인과 IT기업 MHQ가 손잡고 만든 모빌리티 기업 진모빌리티는 이달 서울 8개구로 서비스를 확대하고, 오는 6월까지 운영택시를 1,500대까지 늘려 본격적으로 서울 전역에서 사업을 전개한다고 8일 밝혔다.
진모빌리티는 IT 기업 MHQ와 택시 면허 사업권을 보유한 9개 택시 법인 기업이 손을 잡아 탄생한 모빌리티 기업이다. 프리미엄 대형 승합택시 서비스 i.M(이하 아이엠 택시)를 선보이고 있다. '아이엠 택시'는 기존 승합택시를 고급화 시킨 서비스로, 전 차량을 신형 카니발로 운영하고 좌석 간 공간 확장 등을 통해 보다 편안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인공지능 알고리즘을 통한 '무조건 배차'로 승차거부 없이 가까운 거리도 부담없이 이용이 가능하다.
그동안 서울 일부 지역에서 '아이엠 택시' 시범 운영을 해온 진모빌리티는 호출지역을 확대하며 본격적으로 사업을 전개한다. 기존 서울 강남구, 서초구, 송파구에 이어 지난 2월 중구, 강동구로 확대한 바 있으며 이달부터는 용산구, 광진구, 성동구로 서비스 지역을 넓힌다. 이에 따라 이달 서울 내 아이엠 택시 앱 호출지역은 총 8곳이 된다. 목적지는 제한 없이 이동이 가능하다.
호출지역 확대와 함께 운영 택시수도 9배 가량 늘린다. 아이엠 택시는 현재 서울 시내에서 약 170여대가 운행 중에 있으며, 이용 데이터 및 이용자 평가 등을 분석해 서비스를 최적화하고 매월 꾸준한 증차를 통해 올해 상반기 중 약 1,500대까지 증차할 계획이다.
진모빌티가 서비스 지역 확대에 나서는 것은 소비자들의 호출지역 확장 요청에 따른 것이다. 지난 1월 베타서비스 오픈 이후 한 달간 아이엠 이용자수는 약 400% 이상 증가했다. 재탑승률 또한 50% 이상으로, 높은 소비자 만족도를 보이고 있다.
이성욱 진모빌리티 대표는 “아이엠 택시는 업계에 긍정적인 새 바람을 불어넣으며 프리미엄 대형 승합택시의 새로운 기준을 세울 것”이라며 “앞으로도 소비자와 아이엠 지니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 이라고 말했다./문다애기자 dalov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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