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GC에너지, 올 매출 1조8,000억원 예상…“친환경 에너지 기업으로 도약”

[서울경제TV=정창신기자] SGC에너지는 올해 매출액을 1조8,000억 원으로 가이던스를 제시했다고 4일 밝혔다.
매출액의 구성은 발전·에너지부문(SGC에너지), 건설·부동산부문(SGC이테크건설, 유리사업부문(SGC솔루션)으로 이루어져 있다. SGC이테크건설은 2020년 지분법 대상이었다가 2021년부터 연결대상에 포함된다.
지난해 합병을 마친 SGC에너지는 정부의 친환경 에너지 정책과 합병효과로 본격적인 매출증대에 나설 예정이다.
열병합 발전 기반의 집단에너지 기업 SGC에너지는 군산 산업단지와 장항지역의 지정된 구역 내 18개 기업에 10년 이상 장기공급계약으로 안정적인 수요를 확보하고 있다.
2021년 국제유가 상승으로 계통한계가격이 상승하고 있으며 신재생 에너지 공급의무자(RPS)의 신재생 에너지 공급 의무량이 전년대비 32%증가함에 따라 매출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또한, 신재생 에너지 연료 사용으로 연간 100만 톤 이상 판매 가능할 것으로 예상하는 잉여 온실가스배출권 판매도 지속적인 이익창출의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SGC에너지 관계자는 “2021년은 그린뉴딜에 앞장서는 종합에너지 기업으로 도약하는 한 해가 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SGC에너지 2020년 실적은 합병 후 지난 해 11월과 12월만 포함하는 연결재무제표기준 매출 1,065억 원, 영업이익 71억 원을 기록했다. 피합병법인으로 소멸한 (구)군장에너지의 1월부터 10월의 실적은 매출 3,078억 원, 영업이익 412억 원이라고 공시한 바 있다. /csjung@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이창용 "美中 관세협상 안되면 90일 유예 연장돼도 경제비용 커"
- 한국마사회, 승용마 번식 지원 사업…80두 규모 무상 지원
- 김해공항~중앙아시아 하늘길 열린다…부산~타슈켄트 6월 취항
- 美 SEC 신임 위원장 "가상화폐 규제 불확실성으로 혁신 제한"
- “에어컨 대신 맵탱”…삼양식품, WWF 업무협약 체결
- 신세계면세점, ‘트렌드웨이브 2025’ 파트너사…"쇼핑 혜택 제공"
- 美 캘리포니아주, 자율주행 트럭 시험운행 허용 추진
- 영풍 석포제련소 인근, 비소 등 환경오염 '심각'
- 주유소 기름값 11주 연속 내려…“다음 주도 하락세 지속”
- “최장 6일”…여행·면세업계, 5월 황금연휴 특수 노린다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이변 없었던 민주당 호남경선...'어대명' 한 발 다가서
- 2더불어민주당 호남권 경선...이재명 88.69% 압승
- 3“도자기의 색, 이천의 빛” 이천도자기축제 개막
- 4모두를 위한 무장애 관광
- 530일 팡파르…'소리'로 세계를 열다
- 6이창용 "美中 관세협상 안되면 90일 유예 연장돼도 경제비용 커"
- 7대한노인회 남원시지회, 제28회 지회장기 노인게이트볼 대회 성료
- 8한국마사회, 승용마 번식 지원 사업…80두 규모 무상 지원
- 9김해공항~중앙아시아 하늘길 열린다…부산~타슈켄트 6월 취항
- 10"제29회 기장멸치축제 즐기러 오세요"…25~27일 대변항서 축제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