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존, 클라우드 기반 비대면 창업지원 플랫폼 ‘오픈스타트’ 상용화

(주)디지털존(대표 전정우)의 클라우드 기반 창업 지원 통합 플랫폼 ‘오픈스타트’를 사용한  ‘DIC2020(2020년 DMC 이노베이션 캠프)’ 행사가 지난 12월 10일 막을 내렸다.

DIC(DMC 이노베이션 캠프)는 4차산업 분야의 기술혁신 역량을 갖춘 스타트업을 발굴하여, 사업 아이디어의 성공적인 사업화를 지원하고 혁신 비즈니스 모델을 도출하기 위해 (사)DMC코넷에서 2017년부터 해마다 개최하는 창업 지원 행사이다.

올해 DIC2020는 (사)DMC코넷, (재)DMC산학진흥재단, (사)하이서울기업협회의 주최로 지난 9월 17일부터 3개월간 (예비)창업자들에게 창업교육 및 전문가 멘토링, 피칭대회, 세미나 등 다양한 창업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했다.

최종 수상자에게는 총상금 2,000만 원과 입주공간 제공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졌으며, 수상자로 빅데이터 분석 기반 맞춤형 건어물 직거래 플랫폼인 ‘마이샵클라우드’(1위), AI 기술을 활용한 건축자재 유통 플랫폼인 ‘ELECON’(공동 2위), 오프라인 슈퍼마켓 기반 당일배송 앱 ‘큐마켓’(공동 2위) 등이 선정되었다.

특히 이번 DIC2020에서는 한국정보화진흥원(NIA)의 ‘공공부문 클라우드 플래그십 프로젝트-비대면 복지 서비스’ 사업의 일환으로 개발중인 ㈜디지털존의 클라우드 기반 비대면 창업지원 통합 플랫폼이 적용되어 그 완성도를 높였다(과제명: 창업 지원 오픈-이노베이션 클라우드 서비스 구축 / 플랫폼명: ‘오픈스타트’). ‘오픈스타트’는 ㈜디지털존이 구축한 기존의 창업 지원 서비스에, 창업지원기관을 대상으로 하는 창업 및 협업지원에 적합한 기능을 선정·발전시키고, 블록체인 기반의 사업보안문서 관리기능까지 더하여 SaaS 형태로 제공하는 진일보된 창업지원 플랫폼 서비스이다.

[사진= (주)디지털존] 

DIC2020을 운영한 (사)DMC코넷 김유화 팀장은 “오픈스타트의 가장 큰 장점은 멘토-멘티가 대면하기 전에 사업계획서를 공유하고 비대면으로 원활하게 피드백하여 기존의 사업계획서를 수정ᆞ발전 시킬 수 있어 창업기업에게 보다 정확하고 시기적절한 도움을 줄 수 있다”라며 “이렇게 미리 사업 내용 공유 및 피드백이 이루어지면 대면 멘토링 시 두서없는 설명 없이 원활하고 효율적인 멘토링도 가능해지고, 무엇보다 다각적인 비대면 서비스 제공을 통해 창업 및 협업지원에 들어가는 시간과 비용 절감이 가능하여 효과성 및 효율성을 높일 수 있어 좋을 것 같다”라고 했다.

한편 플랫폼 개발사인 ㈜디지털존은 이번 DIC2020를 시작으로, 오픈스타트 상용화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오픈스타트 상용화를 통해 한층 더 업그레이드된 서비스로, △창업 정보 제공, △창업 학습, △사업계획서 관리 및 저장, △텍스트 멘토링(비동기)의 4가지 기본형 서비스에, 원하는 고객에게는 △화상 멘토링(동기), △지능형 창업분석, △사업보안문서 관리 및 저장, △지능형 창업 매칭 서비스를 선택형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디지털존 전정우 대표는 “오픈스타트를 활용하면 창업지원기관은 창업 지원에 필요한 웹사이트를 개설하거나 사업 계획서 관리, 화상회의 시스템 등을 제공받을 수 있어 담당자의 불편을 해소할 수 있고, 창업지원기관의 규모에 따라 전산 시스템의 사양과 기능을 선택해 비용 절감의 효과도 누릴 수 있다.

또한 창업기업도 오픈스타트를 사용하면 창업학습 서비스부터 사업계획서 작성 가이던스는 물론 다양한 비대면 멘토링 서비스(텍스트/화상회의), 지능형 창업분석 및 블록체인 시스템 연동을 통한 보안 관리 및 검증까지 제공받을 수 있다”라고 전하며, “오픈스타트를 통해 창업지원기관은 물론 창업기업에게 보다 효과적인 창업 지원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어, 신생 기업이 생존을 넘어서 실질적인 성장을 할 수 있는 생태계 조성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유연욱 기자 ywyoo@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