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에이치티, 다이노나 코로나19 항체 신속진단키트 수출 허가 획득
[서울경제TV=김혜영기자]금호에이치티와(214330)와 합병을 추진하고 있는 다이노나(086080)가 코로나19 항체 신속진단키트 수출에 나선다.
다이노나는 지난 23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코로나19 항체 신속진단키트(RDT, Rapid Diagnostics Test) 수출 허가를 획득했다고 밝혔다. 회사 측은 지난 9월 바이오나노헬스가드연구단으로부터 항원 항체를 공급받아 서울대학교 병원에서 진행한 임상시험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결과를 바탕으로 수출 허가를 받게 됐다고 전했다.
다이노나는 신속진단키트 수요가 높은 개발도상국을 위주로 수출 판로 확보에 집중할 방침이다. 신속 진단키트는 자가진단을 통해 코로나19 감염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만큼, 의료 인프라가 상대적으로 열악한 개발도상국에서 수요가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다이노나 관계자는 “다이노나는 이미 국내 주요 의료 업체들의 신속진단키트 위탁 생산을 진행하며 의료용 키트 생산기술을 보유하고 있다”며 “국내를 비롯해 유럽 등 전 세계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세를 보이고 있는 만큼, 이른 시일 내에 수출처를 확보하고 동시에 미국 FDA(식품의약국) 등 주요 국가의 긴급 사용 신청도 병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코넥스 상장사 다이노나는 항체 신약 개발 전문 기업이다. 최근 코로나 치료제 후보물질 DNP-019가 코로나19 바이러스 항체 치료제로서 가능성을 확인했다고 발표한바 있다. /jjss1234567@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민병덕, '디지털자산기본법' 초안 공개…가상자산 논의 속도
- 쎄크 상장…오가노이드사이언스 청약·달바글로벌 등 수요예측
- 한국 주식시장 등지는 외국인…9개월 연속 39조원 팔아치워
- '리딩금융' KB, '리딩뱅크' 신한銀 품으로…4대 지주 5조 육박 순익
- "국장 탈출은 지능순?"…올해 코스피 6% 올랐다
- 'KB·롯데' 카드사 본인확인서비스 잇달아 중단, 왜?
- 우리은행, 美 상호관세 관련 ‘위기기업선제대응 ACT’ 신설
- 교보생명, SBI저축銀 인수 추진…지주사 전환 속도
- 태국 가상은행 인가전 뛰어든 '카뱅'…27년 장벽 허무나
- ‘K패션’ 부흥기…신흥 브랜드 상장 흥행 여부 '주목'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신세계사이먼 부산 프리미엄 아울렛, 프리미엄 콘텐츠 강화
- 2현대차·기아·현대모비스, 선임사외이사 제도 도입
- 3롯데百, ‘포켓몬’ 팝업스토어…황금연휴 정조준
- 4GS샵, 신규 셀럽 프로그램 ‘성유리 에디션’ 론칭
- 5풀무원재단, 퇴직 공무원 위한 ‘시니어 바른먹거리 교육’ 전개
- 6CU, ‘강릉 툇마루’ 흑임자 디저트 출시
- 7"일론 머스크의 xAI 홀딩스, 28조원 규모 투자유치 추진"
- 85월 황금연휴 해외여행…내수위축에 소상공인 '울상'
- 9올해 1분기 팔린 현대차·기아 SUV 10대 중 4대는 하이브리드
- 10봄철출하 늘어 농산물값 안정세…제철 맞은 참외·수박도 ‘하락’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