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드림 사회적협동조합, 청년 발달장애인의 자립 위한 로컬푸드 사업 전개

제주드림 사회적협동조합(이하 제주드림)이 제주 로컬푸드와
연계하여 청년 발달 장애인의 자립 및 성장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해당 조합은 지난 2018년 전국 장애인 부모회 발달장애인 평생 케어 대책 요구에 참여했던 일부
장애인 부모들이 장애인 아이들의 미래를 위한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는데 뜻을 모아 설립되었다.
소규모로 진행하던 사업 속도는 최근 가속 페달을 밟았다. 제주드림은 올해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의 '로컬푸드기반 사회적 경제모델 발굴지원사업'에 선정되어 점점 그 범위를 넓혀가고 있으며, 앞으로도 지역 사회에
선순환적인 경제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다각도의 노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사진= 제주드림 사회적협동조합]
제주드림은 청년 발달 장애인들이 사회에서 순조롭게 경제적 자립 기반을 닦을 수 있는 것에 방점을 두고 관련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가장 주력하는 사업은 로컬푸드를 활용한 '건강한 제주 농업활동', '건강한 밥상 요리교실', '제주 담을 장' 등이 있다.
이외에도 건강한 밥상 요리교실에서 개발된 레시피를 장애인들도 쉽게 볼 수 있는 책으로 제작하고 있으며, 월에
한 번씩 개최되는 팜파티에서 건강한 제주 농업활동으로 수확한 농산물을 판매하고 있다.
제주드림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로컬푸드의
중요성을 많은 이들이 느꼈을 것이라 생각하며, 실제로 해외 농산물 수입에 많은 제약이 생기면서 배추
등 농산물들의 가격이 급등하기도 했다. 이런 사태를 막기 위해서라도 로컬푸드가 더욱 확산되고 공유되어야
한다"라고 전했다.
이어 "발달 장애인과 지역주민이 함께 농산물을 생산,
가공하고 이를 직접 판매하여 발달 장애인이 홀로 사회 구성원으로 우뚝 설 수 있는 시스템이 마련될 때까지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유연욱 기자 ywyo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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