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환 경제 실천하는 폐자원 순환 플랫폼 ‘페트리(PETREE)’, 텀블벅 펀딩 진행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
생활 방식이 자리 잡음에 따라 배달, 포장 등이 많아지면서 일회용 플라스틱 용기, 컵 등의 사용량이 급격하게 늘어나고 있다.
환경부 조사에 따르면, 올
상반기 플라스틱 폐기물의 하루 평균 발생량은 약 850톤으로 이는
2019년 상반기 대비 약 16%가량 증가한 수치다.
늘어가는 폐플라스틱 대란에 수거 처리 방식 등으로 골치를 겪고 있는
가운데, ㈜엘스텍바이런먼트에서 폐자원 순환 플랫폼 ‘페트리(PETREE)’의 펀딩 계획을 공개해 화제가 되고 있다.
12월 텀블벅에 펀딩을 진행하는 페트리는 서비스 가입 후 폐페트를 모아
수거 신청을 하면, 그를 재처리하여 담요, 의류 등의 재생
제품으로 돌려주는 서비스다.
플랫폼의 원리는 간단하다. 페트병을
소비하는 자원 생산자(일반 소비자)가 페트리를 구독하면 자원
수집가(폐페트 수거자), 중간 거점, 최종 수요처 등의 유통 과정을 거쳐 발생한 수익을 플랫폼 포인트 혹은 재생 페트 의류, 담요 등으로 구독했던 소비자들에게 돌려준다.
이용 방법 역시 원리만큼 간단하다. 페트리
어플을 다운로드한 후 푸른색 박스 안에 바코드가 들어오도록 페트병을 촬영한 뒤 등급을 확인하고, 주소
기재 후 버튼을 클릭해 수거를 요청하면 된다. 성공적으로 수거가 완료되면 기부가 가능한 포인트를 받을
수 있으며, 수거된 병의 개수와 포인트는 수치로 확인할 수 있어 현황을 손쉽게 알 수 있다.
엘스텍바이런먼트 관계자는 “현재
페트리는 구독자를 위한 자원 생산용 앱과 서버는 1차 개발이 완료되었다”라며, “텀블벅 펀딩을 통해 얻은 수익은 사용 중인 앱의 안정화와
서버 업데이트, 자원 수거자용 앱 개발 등에 사용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12월 초 텀블벅
펀딩을 진행하는 페트리 프로젝트는 리워드형 펀딩으로 후원 시 구성에 따라 페트리 착불 택배 2회 이용권과
에코백, 야광 팔찌, 재생 페트 담요 등을 만나볼 수 있다. 프로젝트 및 리워드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텀블벅 홈페이지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유연욱 기자 ywyo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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