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딩투자 “블루콤, 2분기 끝으로 적자 마무리”

[서울경제TV=이소연기자] 리딩투자증권은 21일 블루콤에 대해 “2021년에는 장기 실적 부진을 탈피하는 모습을 확인 할 수 있을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만1,300원을 신규 제시했다.
신지훈 연구원은 “블루콤은 올 2분기에 매출액 47억원(-32.1% YoY)과 영업이익 -33억원(적자지속 YoY)으로 예상한 수준의 실적을 보였다”며 “올 2분기를 끝으로 분기 적자를 마무리하고 3분기부터는 톤프리 물량이 온기 반영돼 가파른 실적 개선이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신 연구원은 “블루콤은 지난 6월부터 LG전자로 톤프리 납품을 시작했다”며 “연말까지 최소 100만대 물량이 나갈 것으로 예상되고, 현시점까지 지연 없이 납품 중”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놀라운 점은 현재 지역별 판매량 1위가 유럽이라는 점”이라며 “100만대 중 70% 이상이 북미로 할당될 것으로 예상했으나 유럽에서의 반응이 좋아 유럽 비중이 가장 큰 상황으로, 과거와 달리 지역 다변화가 나타나고 있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올 3분기에는 톤프리 35만대 납품으로 매출액 198억원(+151.4% YoY)과 영업이익 16억원(흑자전환 YoY)이 예상되고, 4분기에는 65만대 납품으로 매출액 342억원(+343.7% YoY)과 영업이익 62억원(흑자전환 YoY)을 보일 것”이라며 “특히 4분기 물량은 9월 노이즈캔슬링 제품 출시로 상향될 여지가 크다”고 분석했다. 이어 “2021년은 월 생산량 추이를 토대로 연환산 시 430만대 수준을 기록할 것으로 보이지만, 보수적으로 250만대만 추정치에 포함했다”며 “이에 따른 2021년도 실적은 매출액 1,350억원(+115.3% YoY)과 영업이익 203억원(+916.0% YoY)”이라고 전망했다. /wown93@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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