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 "국책은행 코로나 대출 만기연장 검토한다"
증권·금융
입력 2020-07-29 15:30:56
수정 2020-07-29 15:30:56
정순영 기자
0개

[서울경제TV=정순영 기자] 국책은행장들이 코로나19 피해 기업과 소상공인 대출·보증 만기를 추가 연장하는 방안을 전향적으로 검토하겠고 밝혔다.
국책은행장들이 29일 은성수 금융위원장과 가진 조찬 간담회에는 이동걸 산업은행 회장, 윤종원 기업은행장, 방문규 수출입은행장, 윤대희 신용보증기금 이사장이 참석했다.
은 위원장은 "코로나19 위기가 진행 중인 만큼 긴장감을 늦추지 말고 금융 대책 이행에 만전을 기해달라"며 "한국판 뉴딜 사업의 성공을 위해서는 금융 부문의 적극적 역할로 시중 자금이 혁신적·생산적 부문으로 집중돼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이동걸 회장은 "16개 부서장이 참여하는 '한국판 뉴딜 TF'를 꾸려 뉴딜 부문 혁신기업을 지원하고 민간 유동성을 뉴딜 부문으로 유도하는 방안 등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기업은행과 수출입은행, 신용보증기금도 지원 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한편 이날 조찬 간담회에서는 직원 고령화 등으로 인한 정책금융기관의 인력 충원 필요성도 논의됐다. 은 위원장과 정책금융기관장들은 신규 채용을 확대할 수 있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다./binia96@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쎄크 상장…오가노이드사이언스 청약·달바글로벌 등 수요예측
- 한국 주식시장 등지는 외국인…9개월 연속 39조원 팔아치워
- "국장 탈출은 지능순?"…올해 코스피 6% 올랐다
- '리딩금융' KB, '리딩뱅크' 신한銀 품으로…4대 지주 5조 육박 순익
- 'KB·롯데' 카드사 본인확인서비스 잇달아 중단, 왜?
- 우리은행, 美 상호관세 관련 ‘위기기업선제대응 ACT’ 신설
- 교보생명, SBI저축銀 인수 추진…지주사 전환 속도
- 태국 가상은행 인가전 뛰어든 '카뱅'…27년 장벽 허무나
- ‘K패션’ 부흥기…신흥 브랜드 상장 흥행 여부 '주목'
- 우리금융 1분기 순익 6156억원…전년比 25% 감소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도자기의 색, 이천의 빛” 이천도자기축제 개막
- 2모두를 위한 무장애 관광
- 330일 팡파르…'소리'로 세계를 열다
- 4이창용 "美中 관세협상 안되면 90일 유예 연장돼도 경제비용 커"
- 5대한노인회 남원시지회, 제28회 지회장기 노인게이트볼 대회 성료
- 6한국마사회, 승용마 번식 지원 사업…80두 규모 무상 지원
- 7김해공항~중앙아시아 하늘길 열린다…부산~타슈켄트 6월 취항
- 8"제29회 기장멸치축제 즐기러 오세요"…25~27일 대변항서 축제
- 9오늘 서울 종로서 5만명 연등행렬…27일까지 일대 교통 통제
- 10美 SEC 신임 위원장 "가상화폐 규제 불확실성으로 혁신 제한"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