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투어, 조직개편 단행…"포스트 코로나 대비"

[서울경제TV=문다애 기자] 하나투어가 글로벌 여행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한 조직개편과 인사를 단행했다. 포스트 코로나를 대비한 것으로, 플랫폼 비즈니스 경쟁력을 강화해 글로벌 OTA에 대항한다는 방침이다.
하나투어는 "포스트 코로나를 대비하고 여행객의 소비패턴과 항공 등 산업구조의 변화에 맞춰 글로벌 여행기업으로의 성장을 준비하기 위한 조직개편을 실시했다"고 16일 밝혔다.
하나투어는 이번 조직개편을 통해 공급(MD)본부를 신설해 플랫폼 비즈니스에서 공급 경쟁력을 강화한다. 상품기획(MD)본부는 고객 중심의 다양하고 차별화된 상품을 기획한다. 온라인판매(MD)본부는 글로벌 OTA에 대항하는 신규 서비스 기획, UI/UX 개선 통한 닷컴과 모바일 유입을 강화한다. 대리점판매본부는 대리점과 상생을 모색하고 B2B 판매 확대에 집중한다. 각 지역본부에 분산됐던 마케팅 기능은 마케팅본부로 통합하는 등 조직을 효율화한다.
하나투어가 대대적인 조직개편에 나선 이유는 코로나19 여파로 직격탄을 맞았기 때문이다. 하나투어의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50.55% 감소한 1108억2400만원을 기록했으며 영업손실은 275억3400만원을 나타내 적자전환했다. 전년 보다 400억원 넘게 줄어든 수치다.
하나투어는 조직개편과 함께 인사를 단행했다. 본부장 인사는 다음과 같다.
◇ 본부장 인사
▲이원경 전무 : 디지털전략본부 본부장▲류창호 상무 : 공급(MD)본부 본부장▲김창훈 상무 : 상품기획(MD)본부 본부장▲박영학 전무 : IT본부 본부장▲육경건 부사장 : 대리점판매본부 본부장▲김혁진 전무 : 경영기획본부 본부장▲조경훈 전무 : 재무본부 본부장▲곽민수 전무 : 법인사업본부 본부장▲김진환 상무 : 콜센터 센터장/dalov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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