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16일부터 일부 생산설비 가동 중단
경제·산업
입력 2020-06-08 17:21:54
수정 2020-06-08 17:21:54
정새미 기자
0개

[서울경제TV=정새미 기자] 포스코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일부 생산 설비 가동을 중단한다.
8일 업계에 따르면 포스코는 포항·광양제철소의 일부 생산 설비 근무자를 대상으로 오는 16일부터 유급 휴업에 들어갈 예정이다.
유급 휴업 대상에는 6월 중 대수리를 진행할 예정이었던 포항제철소 제2 열연 공장 등 일부 생산라인과 정비 부서, 지원 부서 등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포스코는 16일부터 설비 가동 중단에 따라 3일 이상 휴업하게 되는 직원들에게 평균 임금의 약 70%를 지급하기로 했다. 이미 한동안 가동이 되지 않았던 설비도 이날부터 유급 휴업 체제로 전환된다.
유급 휴업 기간 해당 직원들에게는 직무 관련 교육, 포스코형 QSS(Quick Six Sigma) 프로그램 등을 제공할 계획이다. QSS는 직원들의 혁신 마인드를 제고하고 생산 현장에서 발생하는 낭비 요인을 발굴·개선하는 프로그램이다.
포스코 관계자는 "고용 안정의 중요성을 고려해 희망퇴직은 검토하지 않고 있다"며 "노사 간 공감대를 바탕으로 유급휴업과 교육 활동을 포함해 경영 위기 극복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 jam@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이창용 "美中 관세협상 안되면 90일 유예 연장돼도 경제비용 커"
- 한국마사회, 승용마 번식 지원 사업…80두 규모 무상 지원
- 김해공항~중앙아시아 하늘길 열린다…부산~타슈켄트 6월 취항
- 美 SEC 신임 위원장 "가상화폐 규제 불확실성으로 혁신 제한"
- “에어컨 대신 맵탱”…삼양식품, WWF 업무협약 체결
- 신세계면세점, ‘트렌드웨이브 2025’ 파트너사…"쇼핑 혜택 제공"
- 美 캘리포니아주, 자율주행 트럭 시험운행 허용 추진
- 영풍 석포제련소 인근, 비소 등 환경오염 '심각'
- 주유소 기름값 11주 연속 내려…“다음 주도 하락세 지속”
- “최장 6일”…여행·면세업계, 5월 황금연휴 특수 노린다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이변 없었던 민주당 호남경선...'어대명' 한 발 다가서
- 2더불어민주당 호남권 경선...이재명 88.69% 압승
- 3“도자기의 색, 이천의 빛” 이천도자기축제 개막
- 4모두를 위한 무장애 관광
- 530일 팡파르…'소리'로 세계를 열다
- 6이창용 "美中 관세협상 안되면 90일 유예 연장돼도 경제비용 커"
- 7대한노인회 남원시지회, 제28회 지회장기 노인게이트볼 대회 성료
- 8한국마사회, 승용마 번식 지원 사업…80두 규모 무상 지원
- 9김해공항~중앙아시아 하늘길 열린다…부산~타슈켄트 6월 취항
- 10"제29회 기장멸치축제 즐기러 오세요"…25~27일 대변항서 축제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