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정원 “올해 집값 1.4%·전세값 2.6% 하락”
경제·산업
입력 2019-08-28 14:01:02
수정 2019-08-28 14:01:02
정창신 기자
0개

올해 전국 집값이 1% 넘게 하락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28일 한국감정원은 ‘2019년 상반기 부동산시장 동향 및 하반기 전망’에서 올해 전국 주택매매가격이 1.4% 하락할 것으로 전망했다. 매매시장은 민간택지의 분양가 상한제 도입 예정, 3기 신도시 개발계획 등 정부의 시장안정화 정책 기조 속에서 실수요자가 풍부한 서울과 수도권 지역은 안정세를 나타낼 것으로 관측했다.
지방은 광주, 대전 지역 주택시장이 조정국면에 들어가는 가운데 대부분 지역에서 입주물량이 누적돼 하향국면이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전세시장은 매매시장의 하락국면에 따라 관망세를 유지하면서 임차하려는 일부 수요와 정비사업 이주 등의 영향으로 국지적인 전세가격 상승이 예상된다고 전망됐다. 다만, 경기 및 동남권 지역 등의 누적된 입주물량이 전세공급으로 대거 이어지면서 올해 전국 주택전세가격은 2.6% 하락할 것으로 전망했다.
감정원은 실수요자의 관망세가 커지고 투자자의 매수심리 위축으로 주택매매거래량은 전년대비 15.7% 감소한 수준(72만건)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정창신기자 csjung@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이창용 "美中 관세협상 안되면 90일 유예 연장돼도 경제비용 커"
- 한국마사회, 승용마 번식 지원 사업…80두 규모 무상 지원
- 김해공항~중앙아시아 하늘길 열린다…부산~타슈켄트 6월 취항
- 美 SEC 신임 위원장 "가상화폐 규제 불확실성으로 혁신 제한"
- “에어컨 대신 맵탱”…삼양식품, WWF 업무협약 체결
- 신세계면세점, ‘트렌드웨이브 2025’ 파트너사…"쇼핑 혜택 제공"
- 美 캘리포니아주, 자율주행 트럭 시험운행 허용 추진
- 영풍 석포제련소 인근, 비소 등 환경오염 '심각'
- 주유소 기름값 11주 연속 내려…“다음 주도 하락세 지속”
- “최장 6일”…여행·면세업계, 5월 황금연휴 특수 노린다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이변 없었던 민주당 호남경선...'어대명' 한 발 다가서
- 2더불어민주당 호남권 경선...이재명 88.69% 압승
- 3“도자기의 색, 이천의 빛” 이천도자기축제 개막
- 4모두를 위한 무장애 관광
- 530일 팡파르…'소리'로 세계를 열다
- 6이창용 "美中 관세협상 안되면 90일 유예 연장돼도 경제비용 커"
- 7대한노인회 남원시지회, 제28회 지회장기 노인게이트볼 대회 성료
- 8한국마사회, 승용마 번식 지원 사업…80두 규모 무상 지원
- 9김해공항~중앙아시아 하늘길 열린다…부산~타슈켄트 6월 취항
- 10"제29회 기장멸치축제 즐기러 오세요"…25~27일 대변항서 축제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