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앤씨, 상반기 영업익 72억원…272.1%↑ “반기 최대 실적”
증권·금융
입력 2019-08-14 14:34:12
수정 2019-08-14 14:34:12
배요한 기자
0개
아이앤씨테크놀로지(이하 아이앤씨)가 상반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72억원을 기록해 전년동기 대비 272.1% 증가해 사상 최대 반기 실적을 달성했다고 14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328억과 95억을 기록해 80.8%, 293.7% 올랐다.
아이앤씨 관계자는 “연결 당기순이익(95억)이 별도 당기순이익(73억) 보다 높은 사유는 보유 중이던 씨앤유글로벌의 주식 26.5%를 관계 기업으로 연결대상 법인으로 인식하면서 실적이 크게 개선됐다”며 “앞으로 지속적으로 지분법으로 반영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최근 IoT가전에 최적화된 시큐어와이파이(Secure Wi-Fi)칩이 고객사들에게 반응이 좋다”면서 “7월부터 중국 메이디(Midea)향으로 공급하는 와이파이(Wi-Fi)칩 매출 성장이 예상보다 빠르게 증가하는 등 하반기 성장세가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한편 아이앤씨는 올해 3월 정기주주총회에서 적극적인 주주친화 정책을 펼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정관 변경을 통해 분기 배당도 가능하게 했으며, 내년도부터 배당이 가능하게끔 자본준비금 350억을 결손 보전해 배당가능이익을 만들어 놓았다”고 전했다. 이번 반기에 당기순이익으로 95억을 달성하여 내년도 배당금에 대한 기대감이 존재한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 /배요한기자 byh@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Tag
관련뉴스
- 민병덕, '디지털자산기본법' 초안 공개…가상자산 논의 속도
- 쎄크 상장…오가노이드사이언스 청약·달바글로벌 등 수요예측
- 한국 주식시장 등지는 외국인…9개월 연속 39조원 팔아치워
- '리딩금융' KB, '리딩뱅크' 신한銀 품으로…4대 지주 5조 육박 순익
- "국장 탈출은 지능순?"…올해 코스피 6% 올랐다
- 'KB·롯데' 카드사 본인확인서비스 잇달아 중단, 왜?
- 우리은행, 美 상호관세 관련 ‘위기기업선제대응 ACT’ 신설
- 교보생명, SBI저축銀 인수 추진…지주사 전환 속도
- 태국 가상은행 인가전 뛰어든 '카뱅'…27년 장벽 허무나
- ‘K패션’ 부흥기…신흥 브랜드 상장 흥행 여부 '주목'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쿠팡, 100회 수명 마친 ‘로켓 프레시백’ 파렛트로 재탄생
- 2현대그린푸드, 청년 농부 지원 확대…“온·오프라인 판로 넓혀”
- 3빚으로 내수침체 버티는 자영업자들…소득 대비 부채 2년 만에↑
- 4우재준 의원, '중소기업창업 지원법 일부개정법률안' 대표 발의
- 5경기 악화에 1분기 신용카드 연체율 10년만에 최고
- 6이디야커피, 봄 시즌 ‘커피 다이닝’ 흥행…80% 예약률
- 7신세계사이먼 부산 프리미엄 아울렛, 프리미엄 콘텐츠 강화
- 8현대차·기아·현대모비스, 선임사외이사 제도 도입
- 9롯데百, ‘포켓몬’ 팝업스토어…황금연휴 정조준
- 10GS샵, 신규 셀럽 프로그램 ‘성유리 에디션’ 론칭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