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G, 전세보증 이행업무에 노인 일자리 창출
경제·산업
입력 2019-08-07 17:33:49
수정 2019-08-07 17:33:49
이아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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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도시보증공사(HUG)는 대표 서민주거안정 보증상품인 전세보증금반환보증(이하 ‘전세보증‘)을 활용해 노인을 위한 일자리 창출에 나섰다고 7일 밝혔다.
HUG는 최근 깡통전세 등의 영향으로 HUG가 임대인 대신 전세금을 임차인에게 반환해주는 보증이행 건이 증가함에 따라, 신속한 보증이행과 노인 일자리 창출을 함께 도모하고자 보증이행 업무 중 하나인 명도확인 업무를 노년층 일자리 지원기관에 위탁하기로 했다. 명도확인 업무란 기존 세입자가 전세목적물로부터 이사를 완료했는지를 확인하는 업무로, 이사를 완료한 후에 HUG가 세입자(보증가입자)에게 전세금을 반환하는 것을 의미한다.
HUG 측은 “이를 위해 7일 부산 중구 시니어클럽과 명도확인 업무위탁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며 “시니어클럽의 노인 인력은 전세보증에 가입한 세입자가 전세목적물로부터 이사를 완료하였는지 확인하는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이재광 HUG 사장은 “급격히 증가하는 전세보증금 반환신청에 대응하여 신속하게 임차인에게 전세금을 반환할 수 있도록 이행업무 체계를 더욱 정비해 나갈 것”이라며,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공공기관으로서 노년층 일자리 창출에 앞장서 우리 사회와 상생발전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아라기자 ara@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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