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들로 美경제위원장 “트럼프, 中과 협상 원해”
전국
입력 2019-08-07 08:47:25
수정 2019-08-07 08:47:25
김성훈 기자
0개

래리 커들로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NEC) 위원장이 현지시간으로 6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여전히 협상에 열린 자세이며, 협상에 따라 관세도 유동적일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현실은 우리가 협상하길 원한다는 것”이라며 “9월에 중국 협상팀이 미국으로 오는 것을 계획하고 있고, 관세 관련 사항은 변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미중 고위급 무역협상팀은 지난달 30~31일 중국 상하이에서 재개된 협상에서 큰 진전을 이루지 못했지만 9월 워싱턴D.C.에서 협상을 이어가기로 한 바 있습니다.
커들로 위원장은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과 협상을 계속하기를 바라고 있다”면서도 “미국을 위해 올바른 합의여야 한다”고 단서를 붙였습니다. 또 “중국 경제는 무너지고 있다”며 “우리보다 훨씬 더 현저한 타격을 입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강경한 태도를 보이기도 했습니다./김성훈기자 bevoice@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LG엔솔, 프랑스에 배터리 재활용 합작법인 설립
- 2두 달 만에 돌아온 딥시크…“안심하긴 이르다”
- 3이익 늘었지만 부실 커진 하나카드…성영수號 첫 시험대
- 4현대오토에버, 수익성 ‘뚝’…‘홀로서기’ 과제
- 5아닌 밤중에 블록딜?…한화오션 주주 '당혹'
- 6‘적자 전환’ 호텔신라, 구조조정·신사업…돌파구 마련 분주
- 7LG유플러스, 파주에 초대형 AIDC 구축…6156억 투자
- 8우리금융 CET1 관리 통했다…비은행 강화 순항할까?
- 9SKT, 가입자이탈·비용부담·집단소송 ‘진퇴양난’
- 10LG화학, 水처리 사업 11년만 철수…1.3兆에 매각 추진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