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베스트 “컴투스, 신작모멘텀 부재…‘서머너즈워’ 실적은 안정적”
증권·금융
입력 2019-07-23 08:21:39
수정 2019-07-23 08:21:39
이소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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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베스트투자증권은 23일 컴투스에 대해 “신작모멘텀까지 시차가 존재한다는 점에서 내년 이후 전망치를 다소 하향한다”며 목표가를 기존 13만2,000원에서 12만3,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다만 “PER가 올해 EPS 기준 10배에 불과해 밸류에이션 측면에선 매우 매력적이고 서머너즈워를 중심으로 실적 역시 안정적”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는 유지했다.
성종화 연구원은 “올 2분기 연결영업실적은 매출 1,244억원(QoQ 15.5%), 영업이익 370억원(QoQ 22.3%)으로 전분기 대비 대폭 개선돼 시장 컨센서스 전망치에 부합할 것”이라며 “특히 지난 ‘출시 5주년 이벤트’는 휴면 유저를 유입하는 것이 목표였는데 실제로 이벤트를 통해 휴면 유저가 대거 유입되면서 DAU(Daily Active Users)가 20%나 늘어났다”고 설명했다.
성 연구원은 “주력게임인 서머너즈워 동향은 긍정적”이라면서도 “본격적인 신작모멘텀 작동시기까지 아직 시차가 꽤 남아있다는 점은 감안해야 할 부분”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서머너즈워 MMORPG’, ‘서머너즈워 백년전쟁’ 등 기대신작 둘 다 올해는 론칭 가능성이 낮은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며 “신작모멘텀이 작동할 만한 시기를 예의 주시하고 지속적으로 업데이트하는 것은 필수”라고 강조했다. /이소연기자 wown93@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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