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최저임금 2.9% 인상… 10년만에 최저
경제·산업
입력 2019-07-12 15:24:19
수정 2019-07-12 15:24:19
김혜영 기자
0개

[앵커]
최저임금위원회가 내년도 최저임금을 8,590원으로 의결했습니다. 올해보다 2.9% 인상하기로 한 건데, 10년 만에 최저 인상률입니다. 김혜영 기자입니다.
[기자]
마라톤 심의를 벌인 최저임금위원회가 내년도 최저임금을 8,590원으로 결정했습니다.
올해보다 240원, 2.9% 올린 겁니다.
이는 10년 만에 최저 인상률입니다.
특히, 문재인 정부 들어서 가장 낮은 수준입니다.
문 정부에서 인상률이 한 자릿수로 떨어진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앞서, 노동계는 6.3%를 인상한 8,880원을, 경영계는 2.9% 올린 8,590원을 최종 제시했습니다.
표결에 참석한 27명의 최저임금위원은 결국 경영계의 손을 들어줬습니다.
경영계가 제시한 2.9% 인상안이 15표, 노동계가 제시한 6.3% 인상안은 11표를 얻었습니다.
이로써, 2년간 가파르게 올랐던 최저임금 속도 조절론이 현실화됐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서울경제TV 김혜영입니다. jjss1234567@sedaily.com
[영상편집 강현규 ]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이창용 "美中 관세협상 안되면 90일 유예 연장돼도 경제비용 커"
- 한국마사회, 승용마 번식 지원 사업…80두 규모 무상 지원
- 김해공항~중앙아시아 하늘길 열린다…부산~타슈켄트 6월 취항
- 美 SEC 신임 위원장 "가상화폐 규제 불확실성으로 혁신 제한"
- “에어컨 대신 맵탱”…삼양식품, WWF 업무협약 체결
- 신세계면세점, ‘트렌드웨이브 2025’ 파트너사…"쇼핑 혜택 제공"
- 美 캘리포니아주, 자율주행 트럭 시험운행 허용 추진
- 영풍 석포제련소 인근, 비소 등 환경오염 '심각'
- 주유소 기름값 11주 연속 내려…“다음 주도 하락세 지속”
- “최장 6일”…여행·면세업계, 5월 황금연휴 특수 노린다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이변 없었던 민주당 호남경선...'어대명' 한 발 다가서
- 2더불어민주당 호남권 경선...이재명 88.69% 압승
- 3“도자기의 색, 이천의 빛” 이천도자기축제 개막
- 4모두를 위한 무장애 관광
- 530일 팡파르…'소리'로 세계를 열다
- 6이창용 "美中 관세협상 안되면 90일 유예 연장돼도 경제비용 커"
- 7대한노인회 남원시지회, 제28회 지회장기 노인게이트볼 대회 성료
- 8한국마사회, 승용마 번식 지원 사업…80두 규모 무상 지원
- 9김해공항~중앙아시아 하늘길 열린다…부산~타슈켄트 6월 취항
- 10"제29회 기장멸치축제 즐기러 오세요"…25~27일 대변항서 축제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