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마누, 2018년 감사의견 ‘적정’… “상장유지 위해 힘쓸것”
증권·금융
입력 2019-03-22 08:41:00
수정 2019-03-22 08:41:00
김성훈 기자
0개
통신장비 기업 ‘감마누’가 2018년 감사의견으로 ‘적정’을 받았다고 21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감마누 관계자는 “이로써 현재 진행 중인 한국거래소와의 상장폐지 효력정지 본안 소송에서 좋은 결과를 낼 가능성이 더욱 높아졌다”며 “상장 유지를 위해 계속해서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감마누는 지난 2017년 감사보고서에서 ‘의견거절’을 받아 회계법인으로부터 적정 의견 가능성에 대한 보고서를 받는 등 상장폐지를 막기 위해 노력했지만 짧은 개선기간과 한국거래소의 일괄 처리로 결국 정리매매에 들어간 바 있다.
최근 금융당국이 감사의견 비적정을 받은 상장사에 기회를 더 주는 개선안을 발표했지만, 소급 적용 대상이 2018년까지로 제한돼 감마누 등 현재 상장폐지 문제로 어려움을 겪는 기업들은 적용 대상에서 제외됐다.
한 상장사 관계자는 “감마누가 2018 감사의견 ‘적정’을 받은 것은 상장 유지 가능성이 한층 높아진 것”이라며 “이번 개정안의 소급 대상에서 제외된, 비적정 의견으로 인한 상장 폐지로 어려움을 겪는 많은 상장사들이 구제받을 방안이 절실하다”고 전했다./김성훈기자 bevoice@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민병덕, '디지털자산기본법' 초안 공개…가상자산 논의 속도
- 쎄크 상장…오가노이드사이언스 청약·달바글로벌 등 수요예측
- 한국 주식시장 등지는 외국인…9개월 연속 39조원 팔아치워
- '리딩금융' KB, '리딩뱅크' 신한銀 품으로…4대 지주 5조 육박 순익
- "국장 탈출은 지능순?"…올해 코스피 6% 올랐다
- 'KB·롯데' 카드사 본인확인서비스 잇달아 중단, 왜?
- 우리은행, 美 상호관세 관련 ‘위기기업선제대응 ACT’ 신설
- 교보생명, SBI저축銀 인수 추진…지주사 전환 속도
- 태국 가상은행 인가전 뛰어든 '카뱅'…27년 장벽 허무나
- ‘K패션’ 부흥기…신흥 브랜드 상장 흥행 여부 '주목'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쿠팡, 100회 수명 마친 ‘로켓 프레시백’ 파렛트로 재탄생
- 2현대그린푸드, 청년 농부 지원 확대…“온·오프라인 판로 넓혀”
- 3빚으로 내수침체 버티는 자영업자들…소득 대비 부채 2년 만에↑
- 4우재준 의원, '중소기업창업 지원법 일부개정법률안' 대표 발의
- 5경기 악화에 1분기 신용카드 연체율 10년만에 최고
- 6이디야커피, 봄 시즌 ‘커피 다이닝’ 흥행…80% 예약률
- 7신세계사이먼 부산 프리미엄 아울렛, 프리미엄 콘텐츠 강화
- 8현대차·기아·현대모비스, 선임사외이사 제도 도입
- 9롯데百, ‘포켓몬’ 팝업스토어…황금연휴 정조준
- 10GS샵, 신규 셀럽 프로그램 ‘성유리 에디션’ 론칭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