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미터 3자 가상대결서 이재명 52.1% 김문수 31.1% 이준석 6.3%

뉴스 입력 2025-05-11 09:56:02 수정 2025-05-11 09:56:02 김효진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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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권교체' 55.8%'·정권유지' 39.2% 나와

이준석 제21대 대통령 선거 개혁신당 후보가 10일 오전 경기도 과천시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서 후보자 등록을 하고 있다. [사진=뉴스1]


[서울경제TV=김효진기자]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가 차기 대선 '3자 대결' 구도에서 52.1%의 지지율로 1위를 차지했다.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는 31.1%, 개혁신당 이준석 후보는 6.3%를 기록했다.

직전 조사 대비 이재명 후보는 5.5%p, 김 후보는 3.3%p 상승했지만, 이준석 후보는 1.2%p 하락했다. 이재명 후보와 김 후보의 격차는 21.0%p로 전주보다 더 벌어졌다.

지지 성향별로 민주당 지지층의 96.6%, 진보층의 84.7%가 이재명 후보를 지지했고, 국민의힘 지지층의 73.9%, 보수층의 58.8%가 김 후보를 지지했다. 중도층에서는 이재명 후보가 54.9%로 김 후보(24.3%)보다 높은 지지를 받았다.

국민의힘 한덕수 예비후보가 무소속 출마 및 보수진영 단일후보로 출마하는 경우, 이재명 후보 51.7%, 한 후보 30.5%, 이준석 후보 5.8%로 나타났다. 한 후보가 무소속으로 출마하는 다자대결 구도에서는 이재명 후보 51.6%, 김문수 후보 20.8%, 이준석 후보 4.5%, 한덕수 후보 17.5%로 집계됐다.

이번 조사는 한 후보가 국민의힘에 입당해 후보 교체 논란이 발생하기 전 진행됐다. 차기 대선 집권 세력 선호도 조사에서는 '민주당 등 야권의 정권교체'를 원한다는 응답이 55.8%, '국민의힘 등 범여권의 정권 연장'을 원한다는 응답이 39.2%였다.

직전 조사 대비 정권 교체 여론은 4.3%p 상승했고, 정권 유지 여론은 3.6%p 하락했다. 국민의힘 지지층의 92.0%가 정권 연장을 원했고, 민주당 지지층의 98.5%가 정권교체를 바란다고 답했다. 무당층에서는 정권 교체 40.8%, 정권 연장 29.7%로 정권교체 여론이 우세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100%)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응답률은 6.7%였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hyojean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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