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희망원, 어버이 날 행사 "부모 세대 감사 존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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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5-05-09 09:59:20
수정 2025-05-09 09:59:20
나윤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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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유일 노숙인 재활시설...생활인 15명과 2부 행사 진행

[서울경제TV 광주⋅전남=나윤상 기자] 노숙인 재활시설인 광주희망원에서 어버이날을 맞아 따뜻한 감사의 행사를 진행해 훈훈함을 전했다.
9일 광주희망원에 따르면 지난 8일 총 2부로 진행된 이 날 행사에는 생활인 15명과 김운기 원장을 비롯한 직원들이 참여하여 축하공연과 카네이션을 생활인들에게 달아드리며 부모 세대에 대한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하는 뜻 깊은 시간이 되었다.
또 전남 담양의 '추억의 골목'을 돌며 생활인들에게 새로운 자극과 정서적 환기를 상기시키는 활동이 이어졌다.
1981년 만들어진 광주희망원은 광주 유일의 노숙인 재활시설로 2022년부터는 광주시 사회서비스원이 위탁운영하고 있으며 노숙인에게 성공적인 사회복귀와 전문적인 특성화 사업, 생활인 맞춤형복지사업 등을 하고 있다.
김운기 원장은 "비록 가족이 없거나 떨어져 지내는 생활인들이지만 어버이 날을 맞아 조금이나마 따뜻한 위로와 사랑을 느낄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생활인들의 정서적 지지와 사회 적응을 돕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kncfe00@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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