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반도체 평택캠퍼스 ‘풀가동’에…“평택 푸르지오 센터파인 수혜 기대”
경제·산업
입력 2025-05-08 10:28:42
수정 2025-05-08 10:28:42
정창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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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정창신기자] 삼성전자가 이르면 오는 6월부터 평택 파운드리 생산의 전 공정을 ‘풀캐파(Full Capacity)’로 가동한다는 계획을 세운 가운데, 평택 부동산 시장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삼성전자 평택캠퍼스는 현재 P1, P2, P3 세 개의 생산라인을 운영 중이며, 이 중 P2와 P3는 파운드리 첨단공정(4㎚, 5㎚, 7㎚)을 담당한다.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수주 부진으로 약 50%의 설비를 가동 중단했던 삼성전자는 최근 일부 라인을 재가동하고 있으며, 6월부터는 대부분 설비를 최대치로 돌릴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삼성전자는 지난해 말 반도체 분야의 심장으로 불리는 글로벌 인프라 총괄조직을 동탄에서 평택으로 이전하기로 확정하는 등 평택 반도체 공장에 적극적 투자의지를 보이고 있는 상황이다.
이 같은 상황에 평택 부동산 시장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앞서 삼성전자 고덕캠퍼스 조성 당시 부동산 시장의 가파른 상승세를 경험한 만큼 이번에도 많은 기대가 모이고 있다.
대표적인 수혜 단지로 주목받는 곳이 바로 평택 화양지구 중심부에 들어선 ‘평택 푸르지오 센터파인’이다. 삼성전자뿐 아니라 평택항, 경기경제자유구역 포승지구, 브레인시티, BIX산업단지 등과의 접근성이 뛰어난 입지를 갖춘 이 단지는 서평택 산업벨트를 생활권으로 두고 있어 직장인들의 수요를 직접적으로 흡수할 수 있는 입지적 장점을 지닌다.
단지는 총 851세대로 조성되는 대단지로 지역 내 드문 상위 브랜드 단지이며, 전용 74㎡, 84㎡, 122㎡까지 다양한 평형으로 구성돼 실수요자 선택폭도 넓다. 특히 전용 84㎡와 122㎡는 판상형 4Bay 설계를 적용해 채광과 통풍이 우수하고, 넓은 주방과 드레스룸, 팬트리 등 수납공간도 풍부하게 마련돼 주거 만족도가 높다. 소형부터 대형까지 가족 구성원 수에 맞춘 다양한 선택이 가능한 점 역시 눈에 띈다.
화양지구의 중심에 자리한 만큼, 교통과 생활 인프라 측면에서도 강점을 지닌다. 최근 사당행 광역버스가 운행을 개시하였고, 서해선 안중역 이 개통 및 운행중에 있으며, 경부선 KTX 및 신안산선 등과 연계도 추진되고 있어 향후 교통망은 더욱 강화될 전망이다. 도보권 초등학교 예정 부지와 중심상업지구도 가까워 실생활 편의성도 높다.
화양지구는 이미 인근에는 학현근린공원, 홈플러스, N마트, 안중레포츠공원, 안중도서관 등 다수의 생활 인프라가 자리하고 있으며, 평택시청 안중출장소도 화양구내로 이전될 예정으로 화양지구는 향후 서평택의 핵심 신도시로서 자리매김 할 것으로 예상된다.
푸르지오 브랜드의 상품 경쟁력 역시 확실하다. 대단지 커뮤니티 구성과 단지 조경 설계는 푸르지오만의 강점을 그대로 반영했다. 단지 내에는 작은도서관, 피트니스센터, 실내골프연습장, 어린이집, 키즈룸 등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며, 조경 역시 단지 곳곳에 녹지 공간을 배치해 쾌적한 환경이 유지되도록 설계됐다. 대형 브랜드 단지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고급 커뮤니티 라이프가 가능하다.
가격 경쟁력도 눈여겨볼 포인트다. 현재 수도권 전역에서 분양가 상승세가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평택 푸르지오 센터파인’은 전용 84㎡ 타입이 4억원대로 책정됐다. 또한 계약금을 무이자 대출로 지원하는 등 자금부담이 거의 없고, 중도금 무이자융자혜택까지 제공해 사실상 입주 때까지 자금부담 없이 분양받을 수 있는 셈이다.
현재 잔여 세대에 한해 바로 계약이 가능하며, 청약 절차 없이 빠르게 입주 준비를 시작할 수 있는 점도 수요자 입장에선 매력적이다. 향후 수도권의 공급이 크게 줄어들고, 공사비 상승을 고려 하면 ‘지금’ 잡는 것이 실거주자와 투자자 모두에게 유리하다는 분석이 나온다.
평택 푸르지오 센터파인의 견본주택은 평택시 안중읍 현화리 일원에 위치하고 있으며 입주는 2026년 11월 예정이다. /csju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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