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더아이티, 딥러닝 기술 기반 차세대 검색엔진 출시

경제·산업 입력 2025-05-08 09:00:03 수정 2025-05-08 09:00:03 김수윤 기자 0개

[서울경제TV=김수윤 인턴기자] AI 기반 e-Business 솔루션 전문기업 온더아이티는 딥러닝 기술을 적용한 차세대 의미 기반 검색엔진 ‘BizOnAI eSearch v5’를 공식 출시했다고 8일 밝혔다.

기존 기업용 검색엔진의 주류는 형태소 분석에 기반한 단순 키워드 매칭 방식이었다. 이 방식은 동의어나 신조어, 복합적인 의미를 담고 있는 질의어를 제대로 처리하지 못해 사용자가 원하는 정보를 신속하고 정확하게 얻기 어려웠다.

온더아이티는 이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고도화된 자연어 처리(NLP)와 임베딩(Embedding) 기술을 적용해 사용자의 실제 검색 의도를 심층적으로 파악할 수 있는 AI 기반의 지능형 검색엔진을 개발했다.

BizOnAI eSearch v5는 특히 RAG(Retrieval-Augmented Generation, 검색 증강 생성기술)에 최적화된 딥러닝 기반 임베딩 모델을 적용해 의미적 검색 정확도를 크게 향상시켰다. 이로써 동의어나 신조어 등 기존 검색엔진이 처리하기 어려웠던 복잡한 검색어도 사용자의 맥락을 정확히 이해하고 원하는 결과를 제시할 수 있게 됐다.

온더아이티의 신제품은 Elasticsearch 프레임워크를 기반으로 한 최적화된 No-SQL 저장소와 Elasticsearch Query 프레임워크를 새롭게 개발해 빠르고 효율적인 검색 성능을 실현했다. 이를 통해 개발비용과 시스템 복잡성은 줄이면서, 검색 결과의 품질과 속도를 동시에 높였다.

또한 사용자가 더욱 편리하고 효율적으로 검색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용자 친화적 기능을 제공한다. 카테고리 별 건수 표시로 사용자의 검색범위 축소 지원, 검색어 자동완성과 하이라이팅은 물론, 사용자가 직접 관리할 수 있는 별도의 동의어 및 사용자 사전을 통해 신조어나 업무 특화 키워드를 손쉽게 검색 시스템에 적용할 수 있다. 아울러 MS Office, PDF, 한글(HWP) 등 폭넓은 문서 형식을 지원해 기업의 업무 환경에 높은 호환성을 보장한다.

BizOnAI eSearch v5는 사용자의 검색 기록을 시각적 차트 형태로 제공해 검색횟수, 처리 속도 및 검색된 문서의 내용을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로그를 검색엔진 내부에 효율적으로 저장해 장기적으로 검색량이 증가하더라도 시스템의 응답 속도가 저하되지 않도록 보장한다.

BizOnAI eSearch v5는 고객 맞춤형 인덱스 구성과 형태소 분석 및 임베딩 기반의 하이브리드 검색 기술을 통해 사용자에게 가장 적합한 검색 결과를 신속하게 제공한다. 특히 Json과 Rest 프로토콜 지원으로 기업 내 다양한 업무 시스템과의 원활한 연계 및 통합성까지 갖췄다.

이병구 온더아이티 대표이사는 “BizOnAI eSearch v5는 단순한 기술적 업그레이드를 넘어, 기업의 정보 활용 방식을 근본적으로 바꿀 혁신적인 플랫폼”이라며 “이제 AI 기반 의미 검색은 더 이상 선택의 영역이 아니라, AI 전환을 준비하는 기업에게는 필수적인 도구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앞으로도 온더아이티는 단순히 기술을 제공하는 것이 아니라, 고객의 비즈니스 가치를 실질적으로 높이는 전략적 파트너로서 끊임없이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suyun@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