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광역시, 촘촘한 보육지원으로 아이 키우기 좋아진다
전국
입력 2025-02-10 10:57:23
수정 2025-02-10 10:57:23
김정희 기자
0개
보육지원 강화로 부모와 아이가 모두 만족하는 보육서비스 확대 노력
2015년 이후 9년 만에 출생률 반등으로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박차

이번 회의에서는 2025년 보육정책 시행계획, 누리과정 보육료 수납한도액, 기타 필요경비, 보육교직원 보수교육 교육비 등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2025년 대구시 보육정책은 공보육 기반 확대로 보육의 공공성 강화, 안전과 신뢰의 보육환경 조성을 위해 5대 정책과제, 32개 시책사업 6,178억 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누리과정 보육료 수납한도액은 정부 인건비 미지원 시설인 민간·가정 어린이집 이용 아동에 대한 부모부담 보육료 수납한도액을 결정하는 것으로, 전년 대비 각 5,000원 인상하게 된다.
대구시는 인건비 미지원 어린이집의 운영난 해소와 보육의 공공성 강화를 위해 2019년부터 무상교육 차원에서 전액 지원하고 있다.
어린이집 보육료에 포함되지 않는 학부모 실비부담 경비 수납한도액 중 입학준비금과 특별활동비는 국공립과 국공립외 어린이집 구분을 단일화해 조정했다.
현장학습비와 차량운행비는 물가상승률을 감안해 최소한의 금액인 연 10,000원, 차량운행비는 월 2,000원 각각 인상된다.
이외에 교재교구 구입을 위한 특성화비용, 행사비, 급식비 등은 각종 물가 상승으로 인한 가정경제의 어려움 등을 감안해 모두 동결했다.
그리고 보육교직원의 전문성 강화를 위한 보수교육 자부담교육비도 지난해에 이어 동결하기로 결정했다.
한편,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2024년 11월까지 대구시의 누적 출생아 수는 전년동기 대비 6.3% 증가해 전국(평균3.0%) 주요 도시 중 두 번째로 높은 증가율을 나타냈다.
이는 대구시가 추진해 온 다양한 보육 지원 정책과 맞물려 육아 친화적인 환경이 조성된 결과로 분석된다.
박윤희 대구광역시 청년여성교육국장은 “출생률 상승은 지역사회 전반의 보육환경 개선이 성과를 내고 있음을 보여주는 긍정적인 신호이다”며, “앞으로도 부모가 안심하고 아이를 키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맞춤형 보육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번 보육정책위원회에서 심의 의결된 사항은 시 홈페이지 공고를 통해 오는 3월부터 적용될 예정이다. 대구시는 지속적인 정책 개선을 통해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다. /95518050@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부산도시공사, 에코델타시티 푸르지오 센터파크 상가 18개호 공급
- 광주 남구, 사직동 향교 인근 통생 공영 주차장 확장 개장
- 드론 스포츠 전문기업 '디에프엘코퍼레이션' 남원서 그랜드 오픈식 성료
- 남원시, ‘착한 먹거리’로 춘향제 상생축제 만든다
- '봄 축제 끝판왕'…제48회 보성다향대축제 개막
- 심덕섭 고창군수, 근로자의 날 맞아 현장 근로자 격려
- '제95회 글로벌 춘향선발대회' 수상자 9명, 남원시 홍보대사 위촉
- 나주시, 농산물 최저 가격 지원금 최대 1천만 지원
- 박원종 의원, "영광 미래 이끌 유망주들, 전남도의회가 응원할 것"
- 김건희 일가 운영 급식업체, 식품위생법 위반 적발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부산도시공사, 에코델타시티 푸르지오 센터파크 상가 18개호 공급
- 2광주 남구, 사직동 향교 인근 통생 공영 주차장 확장 개장
- 3“국산마 여왕 가린다”…코리안오크스 대상경주 개최
- 4드론 스포츠 전문기업 '디에프엘코퍼레이션' 남원서 그랜드 오픈식 성료
- 5남원시, ‘착한 먹거리’로 춘향제 상생축제 만든다
- 6'봄 축제 끝판왕'…제48회 보성다향대축제 개막
- 7심덕섭 고창군수, 근로자의 날 맞아 현장 근로자 격려
- 8카카오, ‘찾아가는 시니어 디지털 스쿨’ 교육기관 모집
- 9셀트리온제약, 최대 암학회서 ADC 듀얼 페이로드 플랫폼 첫 공개
- 10'제95회 글로벌 춘향선발대회' 수상자 9명, 남원시 홍보대사 위촉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