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남구, 사직동 향교 인근 통생 공영 주차장 확장 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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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5-05-02 11:29:06
수정 2025-05-02 11:29:06
나윤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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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목길 주차난 숨통...이달말까지 공한지에 13면 규모 추가 조성

[서울경제TV 광주⋅전남=나윤상 기자] 2일 광주 남구 광주향교 인근 통샘 공영 주차장이 새롭게 문을 열면서 인근 주택가 주차난이 숨통이 트일 것으로 보인다.
광주향교 부근은 전통적인 주택가로 비좁은 주택과 원룸으로 밀집해 있어 주민들이 매일 주차 공간을 찾느라 애를 먹는 지역이다.
남구는 지난해 1월부터 골목길 주차난 해소 차원에서 사업비 10억 여 원을 들여 기존 사직동 행정복지센터 앞에 조성한 통생 공영 주차장의 주변 부지와 건물을 매입하여 주차면 추가 확보에 나섰다.
기존의 통샘 공영 주차장과 새롭게 만든 주차장의 합산 주차면은 총 35면으로, 광주향교 주변 골목길 주차난 해소에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남구는 통샘 공영 주차장 인근에 있는 개인 소유 공한지에 추가 주차장을 건립할 계획이다.
토지 소유자는 이곳 거주민의 주차 편의를 위해 지난해 연말께 구청에서 공영 주차장을 만드는 조건으로 해당 토지를 무상 제공하겠다는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곳 공영 주차장의 차량 수용량은 13대이며, 주차장 건립 공사는 5월말 정도에 마무리될 것으로 보인다.
남구 관계자는 “신규 공영 주차장 확보로 사직동 광주향교 인근에 살고 계시는 주민들께서 주차난 걱정을 덜 수 있게 됐다”면서 “5월말까지 추가 주차장도 조속히 건립할 수 있도록 공사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kncfe00@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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