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에스엠리츠·KT ‘맞손’…IDC & AICT 사업 협력 체결

[서울경제TV=김혜영기자]스타에스엠리츠는 KT와 AICT 및 IDC 설계, 구축, 운영 등 신사업 발굴 및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2일 밝혔다.
이를 통해 스타에스엠리츠는 약 10년간 호텔 임대 사업에서 축적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KT와 ▲인공지능(AI)/디지털 전환(DX) 설루션 발굴 ▲디지털 서비스 고도화 ▲공동 사업 추진 등 다양한 분야에서 업무 협력 관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특히, IDC 개발 사업뿐만 아니라 모듈러(조립식) 주택사업, 리조트 등 여러 신사업에서의 융복합 사업시너지가 기대된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인터넷 데이터센터(IDC)는 서버, 스토리지, 네트워크 등 ICT(정보통신기술) 장비를 집적시켜 통합 관리하는 공간으로 AI 산업의 핵심 인프라로 꼽힌다. 스타에스엠리츠는 AI와 클라우드 확산에 따른 데이터센터 수요 증가를 눈여겨 보고 관련 시장을 미래 먹거리로 낙점했다.
KT는 계열사 KT클라우드를 중심으로 다수의 데이터센터를 운영 중이며, DBO(Design·Build·Operation) 사업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양사는 향후 진행할 부동산 개발 프로젝트에 대해서도 AI/DX 설루션 발굴 및 영업 활동에 함께 나선다는 계획이다.
장정성 스타에스엠리츠 대표는 “국내 최고의 AICT(AI+ICT)를 보유한 KT와의 사업 협약을 통해 스타에스엠리츠에서 추진하고자 하는 다양한 사업 영역에서의 경쟁력을 확보하고, 더 넓은 시장을 개척하는 계기로 삼을 것”이라고 밝혔다.
성원제 KT 본부장은 “이번 협약으로 스타에스엠리츠와 진행하고 있는 호텔 내 AICT 설루션 사업뿐 아니라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통해 고객과 산업의 디지털 혁신을 앞당길 것”이라며 “이를 통해 고객과 시장에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hyk@s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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