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록 지사, “목포대·순천대 단일 의대 추진 결정 대환영”
“캐나다 노슴대학 사례 바탕 단일 통합의대 설립 적극 지원”
2026~2027학년 국립의대 신설 정원 100명 이상 반영 촉구

[무안=김준원 기자] 김영록 전라남도 지사는 25일 “목포대와 순천대가 전남권 ‘공동 단일 의과대학’ 추진을 전격 결정한 것을 환영했다.
김영록 지사는 이날 ‘목포대·순천대 공동 단일 의대 추진 결정 환영문’을 통해 "캐나다 노슴(NOSM)대학 사례를 바탕으로, 단일 통합 의대 설립을 적극 지원하겠다”며 “전남을 대표하는 두 대학의 통 큰 양보와 결단은, 정부의 의대 정원 확대 흐름 속에서 반드시 ‘전라남도 국립 의과대학’이 신설돼야 한다는 뜨거운 열망과 절박함의 소산”이라고 높히 평가했다.
이어 “국민의 생명이 걸린 필수 의료 공백과 지역 의료 붕괴 위기는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지경”이라며 “특히 의료 최대 취약지 전남은 심각한 초고령화로 의료 수요는 그 어느 지역보다 높지만, 의료인력 구하기는 하늘의 별 따기로 사실상 의료공백 상태나 다름없는 실정”이라고 말했다.
또한 “기존 의대 증원만으로는 수도권 의료인력만 확대할 뿐, 전국에서 유일하게 의대가 없는 전남의 의료문제를 해소하기에는 역부족”이라고 지적했다.

김영록 전남지사가 지난 15일(현지시간) 캐나다 노던 온타리오 의과대학(NOSM) 선더베이 캠퍼스를 방문, 의과대학 설립 및 운영 노하우 등 성공사례를 벤치마킹하고, 노슴대학 총장과 교류의향서를 체결한 바 있다. [사진=전남도]
김영록 지사는 “의료계는 전남지역 의대 신설을 포함한 의대 증원 방침에 힘을 모아주고, 정부는 이번 의대 정원 확대 발표에 ‘2026학년이나 2027학년도 전라남도 국립의대 신설 정원 100명 이상’을 반드시 반영해주길 바란다”며 “전남도는 캐나다 노슴대학의 지역의료 선도모델 사례를 바탕으로, 두 대학의 단일 통합 의과대학을 공동 설립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kimnew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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