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소상공인, 추경 편성 환영…내수 회복 기대

경제·산업 입력 2025-06-19 16:51:35 수정 2025-06-19 16:51:35 이수빈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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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수 살리는 불씨 되길 기대"

[사진=중소기업중앙회]
[서울경제TV=이수빈 기자] 중소기업계와 소상공인들이 정부의 제2차 추가경정예산 편성에 대해 환영 입장을 19일 밝혔다.

이날 정부는 국무회의를 열고 20조원 규모의 추경안을 의결했다.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는 추경 예산 중 1조405억원을 소상공인과 중소기업, 지역경제, 기술혁신 3대 분야에 투입한다.

중소기업중앙회(중기중앙회)는 논평을 내고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은 지난해 100만명 넘게 폐업을 했고, 올해도 2월까지 20만명 이상 폐업을 할 만큼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이번 추경이 소상공인과 취약계층을 중점 지원함으로써 내수를 살리는 불씨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중소기업계도 추경 편성을 계기로 지역사랑상품권·온누리상품권 구매 확대, 국내에서 여름휴가 보내기 등 내수활성화 캠페인을 전개해 소상공인들의 활력 회복에 힘을 보탤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소상공인연합회도 논평을 통해 환영의 뜻을 밝혔다. 소상공인연합회는 "이번 추경안으로 역대급 위기를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에게 위기 극복의 본격적인 돌파구가 마련됐다는 측면에서 높이 평가하며 환영의 입장을 밝히는 바"라고 전했다.

또 "새출발 기금 확대, 분할 상환 기간 연장 등으로 인해 혜택을 볼 소상공인들은 최대 143만명으로 집계돼, 소상공인들을 짓눌러온 부채의 짐을 상당 부분 해소하고, 소상공인들이 진정한 새출발에 나서게 될 전기가 마련됐다는 측면에서 기대를 모으고 있다"고 밝혔다.

벤처기업협회 역시 논평을 통해 "이번 추경은 경기 진작과 민생 안정을 위한 마중물 역할을 할 것"이라며 "특히, 모태펀드 증액과 정책자금 추가 공급은 자금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벤처기업들에게 단비와 같은 활력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다만 모태펀드 출자를 통해 벤처기업에 대한 투자까지 시간이 다소 소요될 수 있는 만큼 국회의 신속한 심의‧의결을 요청드린다"고 덧붙였다. /q00006@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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