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 장애인 표준사업장 '모두락' 창립 6주년 맞아

[서울경제TV=박세아기자] 제주항공은 2017년 4월18일 항공업계 최초로 장애인 표준사업장 ‘모두樂’을 설립해 올해 창립 6주년을 맞이했다고 20일 밝혔다.
모두락은 장애인 고용 촉진과 안정적 일자리 제공을 위해 설립된 곳으로 제주항공 서울지사에서 카페와 네일아트, 헬스케어 서비스를 제공한다. 장애인에게는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고 기업은 장애인 고용의무를 충족할 수 있으며 직원들은 높은 수준의 복지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은 민간 기업을 대상으로 전체 고용 인원의 3.1%를 장애인으로 채용해야 하는 의무 고용 비율을 규정하고 있다.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이 발표한 2022년 기업체장애인고용실태조사에 따르면 우리나라 전체 기업체 180만여 개 중 장애인을 고용하고 있는 기업은 1.49%이며 장애인 고용률이 ‘3% 이상’인 기업은 4만 8,600개로 전체의 2.7%로 나타났다. 제주항공 모두락은 지난해 평균 3.1%에 달하는 장애인 고용 비율을 유지하고 있다.
모두락 장애인 직원 수는 설립 당시 19명으로 시작해 현재 44명으로 △사무직(7명) △바리스타(21명) △네일아티스트(9명) △헬스키퍼(4명) 등이 정규직으로 근무하고 있다. 이 가운데 중증 장애인은 33명으로 전체 장애인 직원 수의 75%를 차지한다.
‘모두락’은 사람들이 다정하게 모여있는 모습을 뜻하는 제주 사투리 ‘모드락’을 활용한 명칭으로 실제로 하루 평균 약 1,000명의 임직원이 모두락에서 제공하는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모두락 서비스는 사내 만족도 조사에서 5점 만점에 4.7점을 받아 회사의 좋은 복지라는 평가도 받고 있다”며 “장애인 고용 창출뿐만 아니라 우유팩 다시 쓰기 캠페인 등으로 ESG경영에 동참하며 사회적 가치 창출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고 말했다. /psa@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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