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티진, 내년 코스닥 입성한다…미래에셋증권과 IPO 주관사 계약

[서울경제TV=서정덕기자] 바이오기업 비티진은 12일 내년(2023년)도 상장을 목표로 미래에셋증권과 대표 주관사 계약을 체결하고 IPO를 본격화 한다고 밝혔다.
카이스트 생명화학공학 박사인 허율 대표가 2002년 설립한 비티진은 세계 최초로 인삼과 홍삼의 유효 성분인 특이 사포닌 진세노사이드를 상업적 이용이 가능하도록 대량생산하여 제품화하는 핵심 효소공법(ECS) 특허기술을 보유 중이다.
특히, 세계에서 가장 많은 진세노사이드(컴파운드K, Rg3) 임상 데이터와 특허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국내외 다수의 논문 발표와 다양한 약리 효과 검증을 통해 현재 기능성 원료, 건강기능식품, 화장품, 원료의약품(API) 등의 R&D 및 제조판매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대전과 세종시에 소재한 사업장은 식품의약품안전처의 GMP, HACCP, 건강기능식품 인증 생산시설을 모두 갖추고 있으며, 해외는 일본 도쿄, 중국 청도에 100% 자회사와 베트남 하노이에 영업사무소를 두고 있다.
허율 비티진 대표는 “IPO가 본 궤도에 오른 만큼 현재는 건강기능식품과 화장품 사업이 중심이지만 다수의 파이프라인을 기반으로 글로벌 바이오 기업으로 성장을 목표한다”고 밝히고 “코스닥 상장은 회사의 지속적인 성장과 도약을 위한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지난해 매출액은 전년대비 64% 성장한 123.7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률, 당기순이익률은 각각 16.7%, 16.6%를 기록했다. 최근 4개년 연평균 매출성장률(CAGR)은 약 48% 지속증가세에 있어 본격적인 영업이익 구간에 돌입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smileduck29@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함께하는사랑밭, 서울시 자립지원전담기관과 업무협약
- [부고] 천세윤(삼성화재 상무)씨 부친상
- “아, 미리 사둘걸!”…1000원 넘긴 엔화, 1100원 넘길까
- [제28회 서경 금융전략포럼] 이복현 "신뢰 회복이 금융 선진화 출발점"
- "트럼프 못 믿겠다"…달러 피해 엔으로
- 곤욕 치른 농협금융…'금융사고 제로화' 성공할까
- 금융당국, 'SKT 해킹' 비상대응본부 구성
- KB금융 다음달 자사주 1206만주 소각…매입가 기준 1조200억 규모
- NH농협금융 1분기 순익 7140억원…비이자이익 전년比 18.3% 증가
- '이가탄' 제조사 명인제약, 코스피 상장 예심 신청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부산도시공사, 에코델타시티 푸르지오 센터파크 상가 18개호 공급
- 2광주 남구, 사직동 향교 인근 통생 공영 주차장 확장 개장
- 3“국산마 여왕 가린다”…코리안오크스 대상경주 개최
- 4드론 스포츠 전문기업 '디에프엘코퍼레이션' 남원서 그랜드 오픈식 성료
- 5남원시, ‘착한 먹거리’로 춘향제 상생축제 만든다
- 6'봄 축제 끝판왕'…제48회 보성다향대축제 개막
- 7심덕섭 고창군수, 근로자의 날 맞아 현장 근로자 격려
- 8카카오, ‘찾아가는 시니어 디지털 스쿨’ 교육기관 모집
- 9셀트리온제약, 최대 암학회서 ADC 듀얼 페이로드 플랫폼 첫 공개
- 10'제95회 글로벌 춘향선발대회' 수상자 9명, 남원시 홍보대사 위촉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