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성듀오 프루던스, 첫 EP 앨범 ‘While You Are Young’ 발매

신예 프루던스가 3일 정오 EP앨범 'While You Are Young'를 발매했다.
보컬, 작사의 ‘지유’와 프로듀싱, 보컬을 맡고 있는 지영으로 구성된 신인 혼성 듀오 프루던스는 지난 3월 싱글 앨범 'Drive My Car'를 발매하며 데뷔했다.
서울대학교 재학 중 음악의 꿈을 키우기 위하여 버클리 음악 대학에 진학한 프루던스 멤버 지영은 본격적인 음악활동을 위해 귀국 후 멤법 지유를 만나 팀을 구성하게 됐다. ‘신중함’이라는 뜻의 팀명 프루던스(Prudence)는 두 멤버의 신중한 성격을 반영해 지었다.
젊은 날을 꼭 담은 사진첩과 같은 이번 EP 앨범 ‘While You Are Young’에는 타이틀곡 ‘그대 이름은 Blue’를 비롯햐 ‘초상화’, ‘While You're Young’, ‘평행우주’, ‘Festival’까지 총 5곡이 수록됐다.
타이틀곡 ‘그대 이름은 Blue’는 푸른빛을 닮은 그대에게 나의 마음이 닿길 바라는 곡으로, 푸른 빛깔을 노래하는 밴드 프루던스의 정체성을 가장 잘 나타내는 곡이다. 또한 뮤직비디오는 감각적인 연출, 푸르른 색감과 그림 같은 스토리로 제작해 마치 한 편의 단편 영화를 보는 듯한 느낌을 자아낸다.
수록곡 역시 청춘들의 다양한 고민과 이야기, 마음이라는 주제를 프루던스만의 색으로 그려냈고, 자신이 평소에 느끼는 감정과 그로부터 받은 영감을 고스란히 곡들에 담아냈다. 특히 이번 EP 앨범은 프루던스만의 정체성과 미학의 시작을 알리는 앨범으로 대중들에게 한층 더 다가갈 수 있는 앨범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대중음악평론가 임진모는 프루던스의 음악에 대해 "인디 감성, 신스팝 색감, 기타주도의 일렉트로닉 리듬을 대중적 팝 터치로 풀어낸 '융합'의 결실. 그 토대 위에서 설렘과 기대, 고민과 비애라는 '배반'의 청춘 정서를 노래한다. 무엇이든 충돌 아닌 양립을 지향하는, 이 시대의 푸르른 '영 사운드'다!"라고 평했다.
한편 프루던스의 첫 번째 EP 앨범 ‘While You Are Young’는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정의준 기자 firsta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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