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3번째 양자암호 기술 국제 표준 예비 승인

[서울경제TV=윤다혜기자] KT는 국제전기통신연합(ITU-T)이 자사가 제안한 '양자암호통신 네트워크의 제어 및 관리 기술'을 국제 표준으로 예비 승인받았다고 28일 밝혔다. 이는 ITU-T 표준으로 제정된 KT의 3번째 양자암호통신 기술이다.
'양자암호통신 네트워크의 제어 및 관리 기술'은 통신 사업자가 양자암호통신 네트워크를 운영하는데 필요한 '장애·구성·과금·성능·보안 관리의 기능과 기준'에 대한 내용으로, 끊김 없는 양자암호통신 서비스 제공을 위한 요구사항도 포함했다.
이 표준을 도입하면 통신 사업자가 운영하는 양자암호통신 네트워크에 장애가 발생하거나 해킹 공격을 받더라도 즉각적으로 대응해 문제를 해결할 수 있고 네트워크 품질을 지속 관리해 안정적인 서비스를 고객에게 보장해 줄 수 있다.
KT는 이 기술을 표준으로 인정 받기 위해 2019년 7월부터 ITU-T에 제안한 이후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과 협력해왔다. ETRI가 가지고 있는 네트워크 제어관리 관련 국제 표준화 역량에 KT의 양자암호통신 기술력이 더해져 한국의 양자암호통신 기술이 국제 사회에서 인정 받는 성과를 얻게 됐다.
KT는 이 기술의 표준 승인을 계기로 국가 중요 인프라를 대상으로 효율적인 양자암호통신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KT 인프라연구소장 이종식 상무는 "한국이 시장을 주도하기 위한 양자암호 네트워크의 기술 경쟁력을 확보하게 됐다는 점에서 이번 표준화가 큰 의미가 있다"며 "KT는 앞으로도 양자암호통신 기술의 혁신을 통해 연관된 산업을 리딩하고 국가 역량 발전에 이바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yunda@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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