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아이네이션, 유니버설로봇 코리아와 업무협약 체결

경제·산업 입력 2025-04-29 09:00:08 수정 2025-04-29 09:00:08 고원희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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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세대 협동로봇 개발 방안 논의

[사진=에이아이네이션]

[서울경제TV=고원희 인턴기자] 에이아이네이션은 유니버설로봇 코리아와 기술 공동 개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유니버설로봇 코리아와 에이아이네이션은 28일, 유니버설로봇 코리아 본사에서 협약식을 갖고, 양사의 첨단 기술력을 결합한 차세대 협동로봇 개발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협약은 유니버설로봇의 세계 1위 협동로봇 플랫폼에 에이아이네이션의 수학 기반 딥러닝 AI 설루션을 결합해, 산업 현장에 최적화된 지능형 협동로봇 제품을 공동 개발하는 데 목적이 있다.

유니버설로봇은 최근 엔비디아와의 협력을 통해 머신러닝, 컴퓨터 비전 등 고급 AI 애플리케이션을 통합한 ‘UR AI 엑셀러레이터’와 같은 혁신 기술을 선보이고 있다. 이를 통해 협동로봇은 실시간 환경 분석, 최적 경로 자동 조정, 비정형 작업 환경 적응 등 한층 고도화된 자율성과 유연성을 갖추게 됐다. 

협동 로봇은 제조 현장의 위험한 작업 환경을 넘어서 식당, 커피숍, 우리 생활 속까지 산업을 가리지 않고 활용 범위를 넓히고 있다. 

에이아이네이션은 100여 건 이상의 국가 산업과제 및 대기업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축적한 경험을 바탕으로, 정밀 공정 데이터 분석, 비전검사, 이상탐지, 원인분석 등 제조업과 의료, 헬스케어 분야 등 현장에 특화된 AI 플랫폼 ‘딥마에스트로’를 보유하고 있다.

이 플랫폼은 환경 변화에 적응하는 재학습 시스템, 생산성·품질 최적화, 에너지 효율화 등에서 차별화된 성능을 입증했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협동로봇의 센서·비전 데이터와 에이아이네이션의 AI 기술을 결합, 인간 작업자와 안전하게 협업하며 복잡한 작업을 자율적으로 수행하는 차세대 스마트 협동로봇을 선보일 계획이다. 또한, 공동 제품 개발을 넘어 글로벌 시장 진출, 다양한 산업군 맞춤형 솔루션 개발, 공동 마케팅 등 상호보완적 협력도 확대할 예정이다.

두 기업은 5월 20일부터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2025 부산국제기계대전(BUTECH 2025)’에 공동 참가해, AI 융합 협동로봇의 실제 적용 사례와 최신 기술을 선보일 예정이다.
/highlight@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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