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트리케어, 강원도 횡성 인근 첨단 제1신공장 완공
경제·산업
입력 2025-04-29 09:00:09
수정 2025-04-29 09:00:09
김수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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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김수윤 인턴기자] 건강기능식품 전문기업 뉴트리케어는 강원도 횡성 인근에 첨단 생산 시스템을 갖춘 첨단 제1신공장을 완공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에 완공된 횡성 제1신공장(건강기능식품 생산)은 기존 2공장(펫영양제 제조)과 3공장(화장품 제조)과 함께 '뉴트리케어 통합 생산 클러스터'를 완성하는 핵심 시설이다. 총 면적 4,776.73m²에 달하는 제1신공장은 혁신적인 첨단 생산 시스템을 도입해 제품의 품질과 효율성을 극대화했다. 원료관리부터 혼합과 생산, 포장, 출하, 보관에 이르는 전 과정에 최신 설비와 기술을 적용, 생산능력을 대폭 향상시켰다. 또 클린 공조 시스템 도입을 통한 청정도 관리로 제품 오염을 원천 차단하고 최상의 품질을 보장하는 환경을 구축했다.
통합 생산 클러스터 전반에 설치된 첨단 자동화 설비는 기존의 인력 의존도를 줄이고 생산 효율성을 극대화한다는 장점이 있다. 또한 실시간 모니터링 시스템을 통해 생산 과정의 모든 데이터를 분석해 품질 이상이나 문제 발생 시 즉각적인 대응이 가능하다.
최첨단 스마트 팩토리 시스템과 친환경 설계를 갖춘 이번 통합 생산 클러스터 구축은 뉴트리케어의 미래 성장 전략의 핵심으로, 글로벌 헬스케어 시장 공략을 위한 중요한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뉴트리케어 통합 생산 클러스터는 건강기능식품(제1공장), 펫영양제(제2공장), 화장품(제3공장)을 아우르는 통합 생산체계를 완성했다. 제2공장은 펫영양제 생산 시설로 인체용 식품과 동일한 품질 관리 기준을 적용해 반려동물 전용 프리미엄 영양제를 OEM 및 ODM 방식으로 전문 생산하고 있다. 제3공장에는 기능성 화장품 개발 및 생산에 특화된 첨단 제조라인을 구축했다.
윤숭섭 뉴트리케어 RMI센터 전무는 “통합 생산 클러스터 구축을 통해 건강기능식품, 화장품, 펫푸드의 시너지를 극대화해 내·외부 모두에서 실질적인 효과를 경험할 수 있는 통합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라며 "특히 자사의 특화된 원료 추출 기술을 활용한 고기능성 제품 라인업을 준비 중"이라고 말했다.

뉴트리케어 통합 생산 클러스터는 에너지 효율성과 환경 친화적 측면에서도 주목받고 있다. 공장 설계 단계부터 에너지 소비를 최소화하고, 재생 에너지 활용 및 폐기물 감소, 자원 재활용 등 다양한 친환경 요소들이 클러스터 운영에 통합되는 등 친환경적 생산 방식을 도입했다.
이성훈 뉴트리케어 부사장은 "이번 통합 생산 클러스터 구축은 단순한 생산 시설 확충을 넘어 고객의 건강과 웰빙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뉴트리케어의 핵심 가치를 실현하는 중요한 이정표라고 할 수 있다"며 "최신 기술과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혁신적인 헬스케어 솔루션을 제공하는데 더욱 집중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지난 2022년 개소한 이노베이션 센터와 함께 이번 신공장 구축은 확장된 연구 및 개발 공간으로써 뉴트리케어의 R&D 역량 강화에도 많은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노베이션 센터는 고객과의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고객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하고 있으며, 국내외 연구 기관 및 주요 대학과의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최신 연구 동향을 반영한 제품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개인의 건강 데이터를 분석해 맞춤형 건강기능식품과 화장품을 제공하는 서비스 개발을 목표로, 고령화 사회에 대응하는 맞춤형 건강관리 프로그램 및 제품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뉴트리케어는 이번 통합 생산 클러스터 완성을 기반으로, 글로벌 시장 진출에도 속도를 낼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아시아를 비롯해 유럽, 북미 지역을 겨냥한 현지화 전략을 통해 각 지역의 문화와 소비 트렌드에 맞춘 특화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며, 역량 있는 해외 파트너와의 협력을 통해 브랜드 인지도 상승에도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이성훈 부사장은 "횡성 통합 생산 클러스터 구축은 글로벌 헬스케어 및 뷰티 시장에서 한국 제품의 위상을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뉴트리케어는 현재 지역 사회와의 상생을 위해 다양한 사회 공헌 활동도 진행 중으로, 이번 통합 생산 클러스터를 통해 지역 일자리 창출과 경제 활성화 등 기업의 사회적 역할도 실천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고 말했다. /suyu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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