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세대 로드샵 신화' 스킨푸드, 재도약 나선다

[서울경제TV=문다애 기자] 1세대 로드샵 전성기를 열었던 푸드 코스메틱 브랜드 ‘스킨푸드’가 재도약에 나섰다.
스킨푸드는 이달 명동 플래그쉽 스토어를 오픈하며 본격적인 재도약에 나선다고 29일 밝혔다. 새 단장한 스킨푸드 명동점는 지난 2004년 오픈한 스킨푸드 1호점이 있던 자리에 들어섰다. 기존 스킨푸드 1호점이 있었던 자리에 새롭게 플래그쉽 스토어를 오픈하며 새로워진 스킨푸드의 재도약 의지를 다진 것이다.
스킨푸드는 파인트리파트너스 사모펀드 인수를 통해 새로운 경영진으로 조직구도를 개편하고, H&B스토어 입점 등 새로운 판매 채널을 비롯해 해외 시장 공략, 로드숍 신규 출점 등 전략적으로 재도약에 나선다.
브랜드 이미지를 제고하면서 기존 스킨푸드의 오리진을 함께 가져가기 위해 일부 베스트셀러 제품에 초창기 패키지 디자인을 적용하면서 새로운 브랜드 아이덴티티(BI)를 선보였다. 이와 함께 최근 시장 트렌드와 소비자 니즈에 맞춰 20가지 주의 성분을 배제하고 꼭 필요한 검증된 원료만 사용하는 등 제품 리뉴얼을 거쳤다. 기존 사용감은 유지하며 믿을 수 있는 안전한 제품을 소비자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전 품목 피부자극테스트를 완료하고 알러지 유발 향료 26가지를 배제했다. 제품 패키지에 화학물질인 플라스틱 대신 유리 용기를 사용해 안정성을 높였다.
‘먹어서 좋은 음식은 피부에도 좋다’는 모토로 브라질 흑설탕과 국내1호 유자 명인이 재배한 전남 고흥 유자 등 원산지부터 재배과정 검수를 통한 원료을 확보했다. 원료 별 최적화된 맞춤 추출 공법을 적용해 독자 성분 및 원료 품질을 강화했다. 제품 기획부터 생산, 판매, 지원, 관리까지 일괄 책임지는 체계적인 시스템을 갖추고 피부과학연구소 등의 R&D 강화와 생산 라인을 통해 독자적인 제품 개발 및 철저한 제품 품질 관리가 가능하다.
스킨푸드는 판매 채널 다각화와 Z세대를 겨냥한 온라인 마케팅 강화 등 해외 시장 공략에도 적극적으로 나선다. 스킨푸드 관계자는 “최근 유통 패러다임 변화에 대한 대응과 함께 국내외 신채널 확장 가속화, 원료 연구를 통한 제품력 강화로 브랜드 입지를 굳히며 재도약에 나설 것”이라며 “자연주의 화장품보다 더 발전되고 차별화된 스킨푸드는 건강한 푸드 속에는 피부를 아름답게 만드는 놀라운 능력이 있다고 믿으며 수많은 푸드를 연구해 스킨푸드만의 독자적인 성분을 소비자들에게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dalov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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