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제네틱스, 롯데와 손잡고 ‘대체육’ 공동 연구개발

[서울경제TV=정훈규기자] 대체육 핵심기술에 대한 특허를 보유하고 있는 바이오제네틱스와 대체육분야 국책사업 주관연구기관인 위드바이오코스팜이 롯데중앙연구소와 손잡고 최대 75억달러 규모 시장의 글로벌 대체육 시장 공략에 나선다.
바이오제네틱스는 롯데중앙연구소와 함께 ‘대체육 가공식품의 공동 연구 개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향후 식물성 기반의 대체육을 이용한 가공식품 시장의 무한한 성장성에 주목해, 빠른 시간내에 안전한 최고 품질의 대체육 제품을 출시 하기 위해 이뤄졌다. 바이오제네틱스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대체육 개발을 가속화하는 한편, 최대 75억 달러 규모로 성장할 글로벌 대체육 시장을 정조준한다는 각오다. 양사는 보유하고 있는 역량과 자원을 최대한 활용해 개발에 적극적으로 협력하고, 정보를 공유하여 글로벌 선두업체들과 경쟁 할 수 있는 제품을 시장에 내놓겠다는 포부도 밝혔다.
얼라이드마켓리서치에 따르면 전 세계 대체육시장 규모가 2017년 42억달러(약 4조8,500억원)에서 2025년 75억달러(약 8조6,700억원)까지 성장할 것이라고 예상했는데, 바이오제네틱스와 롯데 중앙 연구소는 연구 및 개발을 통해 국내 대체육 시장 선두주자로 발돋움하고 더 나아가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도 갖춘다는 방침이다.
바이오제네틱스 관계자는 “현재 전 세계적으로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대체육 시장의 진출을 위해 국내 최고수준의 인프라와 시설을 갖춘 대기업 롯데중앙연구소와 손잡고 연구 및 개발을 함께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더욱 안전하고 좋은 질의 대체육을 개발하기 위해 양사간의 최고 시너지 효과를 낼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해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cargo29@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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