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주류, 베트남에서 '처음처럼'으로 한국문화 알린다
경제·산업
입력 2019-07-30 08:50:52
수정 2019-07-30 08:50:52
문다애 기자
0개

롯데주류가 사단법인 비비비(BBB)코리아에게 베트남 지역 ‘후에 세종학당’운영을 위한 후원금을 전달, 한국 문화 알리기에 나선다고 30일 밝혔다. 후에 세종학당은 2013년 세종학당재단의 지정을 받아 국내 언어·문화 NGO 비비비 코리아와 현지 후에대학교가 운영하는 한국어·한국문화 보급기관이다. 현재까지 2,500여명의 현지인들이 프로그램을 통해 한국어와 문화에 대해 배웠다.
롯데주류는 베트남 현지에서 ‘처음처럼’, ‘순하리’ 등 한국의 술이 인기를 끌고 있다는 점에 착안해 브랜드명을 활용한 한국문화 체험행사, 베트남 전국 세종학당 글짓기 대회 등 다양한 연계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롯데주류 관계자는 “기업의 사회적 가치 창출 활동의 일환으로 수출 지역 사회와 함께 성장하기 위해 이번 후원을 진행했다”며 “단순히 제품을 판매하는 것이 아니라 한국의 문화를 알린다는 마음으로 해외 사업을 진심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처음처럼’은 베트남에서 지난 5년간 연평균 약 28%의 성장세를 보이며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에는 전년비 30% 증가한 약 300만병의 판매고를 기록하며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지난해 12월부터는 ‘하노이’에는 ‘처음처럼’ 플래그십 스토어인 ‘K-pub 처음처럼’을 운영하는 등 현지 사업 확장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문다애기자 dalove@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신세계百, 피너츠 75주년 기념 팝업 진행
- G마켓, 스마일페이 ‘원 클릭 결제’ 시스템 도입
- 신세계그룹, ‘2025 지식향연’ 위대한 여정…“미래인재 육성”
- 이창용 "美中 관세협상 안되면 90일 유예 연장돼도 경제비용 커"
- 한국마사회, 승용마 번식 지원 사업…80두 규모 무상 지원
- 김해공항~중앙아시아 하늘길 열린다…부산~타슈켄트 6월 취항
- 美 SEC 신임 위원장 "가상화폐 규제 불확실성으로 혁신 제한"
- “에어컨 대신 맵탱”…삼양식품, WWF 업무협약 체결
- 신세계면세점, ‘트렌드웨이브 2025’ 파트너사…"쇼핑 혜택 제공"
- 美 캘리포니아주, 자율주행 트럭 시험운행 허용 추진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