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U+, '보안 전문 매장' 전환…"피싱·스미싱 피해 막는다"

경제·산업 입력 2025-06-18 09:53:19 수정 2025-06-18 09:53:19 김혜영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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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G유플러스 매장 내 ‘U+보안 전문 상담사’가 고객에게 피싱 피해 예방법을 안내하고 있다.[사진=LG유플러스]
[서울경제TV=김혜영기자] LG유플러스가 피싱·스미싱 등 디지털 범죄로부터 소비자를 보호하기 위해 전국 1800여개 모든 매장을 'U+보안 전문 매장'으로 전환하고, 전문 상담사를 배치한다고 18일 밝혔다.

보안 전문 매장은 스미싱 문자 수신, 악성 앱 감염 등 위협이 의심되는 고객에게 맞춤형 상담을 제공하고, 악성 앱 탐지와 휴대폰 결제 차단 등 조치를 제공한다. 누구나 가까운 매장에서 피싱, 스미싱 관련 상담을 받고 피해를 예방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다른 통신사 이용 고객도 매장에 방문해 상담받을 수 있다. 보안 전문 상담사는 모바일 백신 등을 이용해 고객의 피해를 진단하고, 앱 삭제나 지급 정지 요청 등 대처 방법을 안내하며 디지털 범죄 피해를 예방하는 역할을 맡는다.

LG유플러스 이용 고객은 피해 발생 여부를 전산으로 조회한 후, 휴대폰 소액 결제 내역을 확인하고 결제를 차단하는 조치도 추가로 받을 수 있다. 단말기 내 악성 앱을 근본적으로 차단하기 위한 조치도 시행한다.

전국 100여 개 매장에서 운영 중인 'U+중고폰 진단 센터'를 통해 악성 앱에 감염된 스마트폰 초기화 서비스를 지원하며, 전문 수리가 필요한 경우 제조사 A/S센터 안내도 제공할 계획이다.

이와함께, LG유플러스의 AI 통화 에이전트 서비스 ‘익시오’를 활용한 예방법도 안내받을 수 있다. 익시오 고객은 누구나 LG유플러스가 세계 최초로 개발한 ‘실시간 보이스피싱 탐지’ 체험이 가능하다. 이 서비스는 스마트폰에 탑재된 온디바이스 AI를 통해 통화 중 실시간으로 통화 맥락을 이해한 뒤 보이스피싱이 의심되는 대화를 탐지할 경우 팝업 메시지로 알림을 제공한다.

김성길 LG유플러스 영업운영담당은 “U+보안 전문 매장을 통해 고객들에게 모바일 디지털 범죄 사례를 알리고 피해 예방법을 안내함으로써 안심하고 통신 서비스를 이용하는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스미싱과 보이스피싱 등 지능화되는 통신 범죄로 인한 피해를 방지해 고객 경험을 혁신할 것”이라고 말했다./ hyk@s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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